성지 순례 2편
(분량 문제로 2편 남깁니다)
best 픽 중 하나인 ame 레이븐! 8ba + 4est 라는 어마무시한 스펙과 함께 괴랄한 해상도를 보여준 괴물 중 괴물입니다 ㄷㄷ;; 오래 착용하고 들었는데도 이압이 괜찮은게 국산 커스텀 이어폰 회사다운 저력입니다^^
메이븐 프로와 함께 쌍두마차라고 생각하는 파이널 a8000입니다 1dd 베릴륨 드라이버의 어마무시한 해상도가 드넓은 들판을 가르는 것만큼 시원시원하고 편안한 음색이였습니다 진짜 바람소리가 귀 옆에서 속삭이는 듯한 선율입니다 ㅎㅎ
이어폰과 헤드폰은 비교 불가 지만... 이 hd800s는 음질 하나만큼 놓고보면 다른 고가 이어폰 저리가라할 수준이더군요 ifi dsd 덱에 6.3m 물려서 듣는데 와.... 여기가 스테이지 홀인가? 하고 착각이 들만큼 가까이, 그리고 세밀하게 들렸습니다 음질만 놓고 보면 따라올 자가 없지만 무게가... 좀 쓰고 있으니까 뒷목이 아프고 머리가 눌려서 두통이 와서 오래 끼지는 못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드폰은 이번 생에 연이 없으려나 봅니다 ㅠ
에프 오디오의 메조! 얘도 진짜 펀사운드답게 흥겹기 그지 없었습니다 킥과 스네어, 비트의 삼박자를 아주 그냥 저글링하듯이 요리조리 잘 갖고 노는 곡예사 같은 표현력이었습니다 ㅋㅋㅋ
수월우의 블레싱2입니다. 약간 슴슴하면서 듣기에 편안해서 오래듣기(?)에는 좋을 듯 싶은 무난무난한 성격입니다
마두의 평판형 플래그십 typ512입니다. 타임리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정교한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얘 듣고 아 평판형이 이런 사운드구나! 하고 다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ㅋㅋ
셰에라자드 md님들의 근본픽인 메제 라이 펜타입니다. 생각한것보다 둔탁한 저음이 때리는 맛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얘도 먹먹해서... 아무래도 저는 어두운 결의 소리는 매우 불호인가봅니다 ㅠㅠ
마지막은 대망의 , 유니크 멜로디의 메이븐 프로 되시겠습니다! 10ba+2est라는 돌아버린 스펙에 돌아버린 대형 스피커 사운드! 그리고 돌아버린 가격... (이정도면 트리플 악셀?) 암튼 진짜 듣는 순간만큼은 가격을 잊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올타임 킬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 목록에서 뭘 살까하고 고민을 한 2시간 하고 있었습니다 청음을 하고 또 하고 수없이 반복해도... 모르겠더라구여 ㅋㅋㅋ 그래서 md님들한테 추천을 맡겼더니 무슨 음악을 자주 들으시냐고 물으시더군요 제가 듣는 게 제이팝 말고는 이제 없는지라..ㅎㅎ;; 그렇다보니 메이븐 프로 아니면 가이아 를 사는 게 어떠시냐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쐐기를 박은게 여보컬에 메이븐 프로가 쥑인다! 이게 트리거가 되어서 그냥 메이븐 프로로 냅다 질렀습니다 아 멤버쉽 할인도 해주셔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청음기 이렇게 마칩니다! 필력 부족해도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내일 하루도 좋은 음감 생활되시길 기원합니다~ (내일은 메이븐 프로 개봉/음감 리뷰 올리겠습니닷!)
댓글 14
댓글 쓰기오래 오래 같이 행복하시길~
<처음에 봤을 때에는 너무 빨리 봐서 그런 건지 사진만 있었는데 지금 보니 글이 올라왔군요..>
2편 쭉 읽다 보니 어떤 취향과 기준으로 고르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실제 구매하신 메이븐 프로의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의도를 파악하시다니...! 역시 영디비 고인물 답습니다 ㄷㄷ
(아마 임시저장하고 노트북으로 작성중인데 실수로 업로드를 해버린 것 같습니다...;;)
메이븐 프로도 열심히 리뷰 작성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름 축하드립니다~
빠른 지름 축하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