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신병 받아라!!!
추가 튜닝이 들어갔던 뜨레첸토 2021을 구했었지만 아무래도 그 추가 튜닝이
저는 취향이 아니였기도 했고(펀사운드 파라서... -_-;;;) 원래의 그 튜닝이 엄청 궁금해져서
구매글을 꽤 올린 끝에 연락이 닿아서 드디어 구했습니다
레프릭오디오 뜨레첸토 2021 오리지날!!! :D
그래 이 맛이야
뜨레첸토 2021이 워낙 절묘하고 아슬아슬하게 튜닝이 되었던 지라(?)
케이블이나 이어팁을 바꾸지 않고 원본 그대로 사용하는 게 제일 베스트라지만
그래도 한 번 쯤은 커케질을 해보는 게 재미죠 ㅋㅋㅋㅋㅋ
이어팁은 역시 아즈라가 제일 착용을 오래 할 수 있기도 하구요... -_-;;;
근데 원래도 mmcx 케이블은 여분이 딱히 없었는데 최근 남는 케이블을 싹 다 처분해버려서
개조도 어려우니 그냥 뺏어왔습니다 ㅋㅋ
(한 두개는 남겨둘 걸....)
(우측부터) AME 데이즈(아즈라 호라이즌), 아즈라 오르타 실버플레이트(아즈라 오르타 MKII),
e-earphone lab 옵시디언(뜨레첸토 2019)
슬 또 귀찮아지기 막막해 지기 시작해서 과정 다 건너뛰고 결론은
e-earphone lab의 옵시디언 + 세드나이어핏 SE1500 입니다
데이즈는 저음을 쪼오매 더 부드럽게, 고음은 살짝 눌러줘서 더 듣기 편해졌지만
뜨레첸토 2021의 자랑인(?) 분리도에서 약간 아쉬움이 생겼고
오르타 실버 플레이트는 다 좋은데 고음이 좀 날카로워져서 패스
(이어팁을 맥스로 해볼 걸 그랬나)
마지막으로 남은 옵시디언이 제일 무난하면서도 저음 잔향이 살짝 줄어서
깔끔함을 살짝 부가시켜 줬습니다
(근데 이 녀석도 고음은 좀 날카로워지긴 합니다 오르타 실버 플레이트에 비하면 살짝 덜하지만요)
하지만 베스트는 역시 기본 구성이였어요
댓글 7
댓글 쓰기석빈님 말씀대로 진짜 분리기네요 ㅋㅋ
2021을 두 개나 갖고 계신 건가요? 저보다 많군요 ㅋㅋ
튜닝할 때 집에 있는 이어팁을 매칭해볼까 하다가 일관성을 위해 순정으로만 진행했습니다.
그 때는 참 열심히 튜닝했는데 말이죠 ㅎㅎ
추가 튜닝 들어간 녀석은 새벽에 장터 올렸더니 바로 팔려서 다음을 위한 양분이 되었습니다 ㅋ
참 어떻게 이렇게 튜닝을 하셨는지
정말 대단하십니더 :D
BED 특유의 저역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타겟에 부합하도록 만들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ㅎㅎ
지름 축하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