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마다 음색의 차이가 존재하네여
샨링 h5에 메이븐 프로 물려서 들을때는 굉장히 청량하고 시원시원한 소리였는데... Shio에 물리니까 살짝 막이 끼면서 둥둥 울리는 소리가 나네요 dac마다 차이가 존재하는구만....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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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게인값을 낮추면 왜곡이 줄어들까요? 현재 하이에 맞추고 듣는 중인데.... 아니 그런것하곤 다른 개념인가....
DAC가 이론적으로 디지탈 데이타를 모두 있는 그대로 아날로그 데이타로 변환을 한다면 소리는 무조건 같은 수 밖에는 없으나, 실제 이것을 있는 그래도 구현하기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변환 해상도가 12 bit 만되도 R2R로 만든다면 저항들 사이의 차이값이 12승분으로 줄어서 그 차이가 일반적인 저항의 에러범위보다 작아지고 트랜지스터의 열노이즈보다도 작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설계에 있어서 단가에 따른 적당한 기술적 타협점을 찾아야 하고 또한 변환된 아날로그 시그날을 적당히 증폭해야 하기 때문에 앰프의 설계가 또한 문제가 되더군요. 결국 물건마다 그 설계 사상의 편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반적인 청취자라면 별 상관이 없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차이에 민감한 오디오파일의 경우에는 그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이나 이어팁에도 음색의 차이가 오고
일반 아이폰이랑 프로에서도 음색의 차이가 나는데... 덱이 바뀌면 당연하죠.ㅋㅋㅋ
매칭에따른 변수가 많아서 영입한 제품을 쉽게 방출 하기가 어려워요
이게 차이가 진짜 있어서 이렇게 느껴지는 건지 애매할 때가 많아서 열받아요
H5의 경우 아웃풋 임피던스가 높아서 멀티드라이버 이어폰에서 오히려 소리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7 Ohm for 3.5mm // 6.6 Ohm for 4.4mm 라서 이어폰을 구동하기엔 많이 높습니다.
반면에 SHIO는 0db에서 측정한 결과로 0.25Ohm 입니다. (TRUTHEAR SHIO, 꼬다리DAC 측정 리뷰 & 공동구매 예고 - 영디비 (0db.co.kr) ) 리뷰 설명에도 있지만 출력 임피던스는 높을 수록 오히려 소리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DAC 칩셋의 특성보다 훨씬 체감될 정도로 귀에 확연히 들리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SHIO에서 들으신 소리가 이어폰의 원래 소리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보통 DAC/AMP의 출력 임피던스가 이어폰의 임피던스의 1/8 이하여야 왜곡이 없다고 합니다. 메이븐 프로는 30Ohm이니... H5로는 1/8이 넘어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