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철...faudio spring 간단 사용기
이번에 광곤제 참여할라고 총알 모으고 있던걸
용수철에 홀랑 써 버렸네요.
faudio에 신모델에 가성비란 말에 훅~
생긴건 많이들 보셨을테니
사진은 한 장만..
지금 듣고 있는데
맘에 드네요.
요아소비 노래들이 아주 잘 살아납니다.
귀에 쫙쫙 붙네요.ㅎㅎㅎ
이거 이거 자야하는데..
저음이 아주 깔끔하게 맺고 떨어집니다.
너무 크지도 않고 좋습니다.
취저에요.
사알짝 고음이 날카로운데
이 정도야 뭐.. 오공이도 듣는데 ㅋㅋㅋ
보컬이 상당히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높은 고음이 살짝 강조된거 같은데
곡에 따라서는 좀 듣기가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j pop에선 좋습니다.
일본에서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거 같습니다.
분명 강조된 소리들인데
그렇게 들이대는 느낌이 아니라
잘 조절되어 있습니다.
담백한 맛은 역시 ie600 이 더 좋구요
오공이랑도 맛이 다르네요.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많아져서 쒼납니다만
계속 쒼나서 문제네요.
요건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우울한 날에는 용수철로 들어야겠어요.
ru7 .. m15.. mojo2에 연결해보니
역시 모조가 제일 잘 맞습니다.
아직 cap 1003 에는 못 끼워봤는데
기대가 됩니다.
다만 착용감이 좀 특이한데요
iem인데 끼운다기보다
오픈형같은 느낌입니다.
귀에 걸치는 느낌이네요.
귀 앞에까지만 들어갑니다.
이것도 호불호가 있을 듯...
전 좋더라구요. 흔들어도 빠지지는 않습니다.
입을 벌리면 저음이 새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뽕~
추가1 ::
계속 듣다보니 리뷰에 나온것처럼 세션과 보컬이 따로따로 다 잘 들린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오공이도 ie600에도 없는 스프링만의 특징이네요.
악기 소리(특히 저음)이 아주 잘 들리는 가운데 보컬이 너무 잘 들리니 신기합니다. 마치 스피커 2대를 틀고 따로 듣는 것 같은.
이렇게 들으니 최신 팝은 뭐든 좋게 들리는 단점 아닌 단점이..ㅎㅎ
좋아요 남발이 되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지름 축하드립니다. 같은 스프링 오너로서 사용기 잘 봤습니다. 누가 물어보면 이 글에서 본대로 얘기해야겠네요 ㅋㅋ
숙지니님 댓글 보고 사신줄은 알았는데
그라심 안되죵. 쪼렙이라고 무시당합니다.
하진 않았는데, 궁금한 제품 이었던터라 후기 감사 합니다
사기 전에 안 들어봐서 좀 불안했는데
만듦새도 좋고.. 확실히 ie600보다는 한 칸 위네요.
커케 물리면 더 좋아진다들 하시더라구요.
원기옥 모아서 가야죠.
스프링이라는 가성비 이어폰이 있었던 거 같은데 생긴 게 달라서 보니 faudio였군요 ㅋㅋㅋㅋㅋㅋ
고가모델 있으면 자잘한 지름이 줄긴 합니다 ㅎㅎ 지름축하드립니다!
은은한 초록빛이 고급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