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헤드폰을 만들었군요
소칼에 출품된 DMS 오메가 라고 합니다.
하우징이 극단적으로 얇은 것이 특징이며,
hd800의 메탈 메쉬는 못 구했는지 K812처럼 대체재를 사용했습니다.
소재마다 흡음 특성이 달라서 직접 들어봐야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특기할 점이라면 돔 부분의 노출, 이어패드 고정 장치의 부재인데 좀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합니다.
얇은 하우징은 필연적으로 드라이버의 노출을 야기하는데,
그래서 붉은색의 웨이브가이드를 탑재하였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인 디퓨즈 없이 드라이버가 노출되면 하우징 바깥에도 음장이 형성되어 소리가 날립니다.
저렇게 얇은 웨이브가이드로는 소리를 정돈하기가 힘들텐데요. 그냥 보컬 초점 잡는 용도..
자석 후면 웨이브가이드는 독립적으로 있을 수 없으니 HD600처럼 하단지지 방식을 사용하는데
드라이버와 지지부 사이의 공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 수 없고
지지부의 너비가 지나치게 넓습니다.
현재까지는 프로토타입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렐 헤드폰이 더 흥미롭습니다.
댓글 5
댓글 쓰기핵심인 드라이버가 더더욱...
나름 몇몇 헤드폰 제작에 참여해 본 DMS죠.
어비스에서 개발쪽인력이라기 보다는 홍보(사진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어차피 자작 프로토 타입 한 두개 만드는거야... 돈과 시간+열정이 있으면...
아직 양산계획이라던가 사운드의 품질은 알려져 있지 않으니
그냥 신기한 프로토타입이 맞는듯 하네요.
그래도 흔하디 흔한 튜닝 콜라보 보다는 흥미로워 보이네요.
일단 가볍기는 하겠네요
오묘한 녀석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