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에 오랜만에 청음
솔리테어t: 가격 미치긴 했는데 여태 들어본 고가 무선헤드폰 중 가장 마음에 듬. 제품 완성도도 괜찮은 거 같으니 나중에 로또 당첨되면 살 예정. 패드 질감이 탱글탱글 부들부들 기분좋다. 이 고가 제품이 품절이라는 게 신기했음
Aonic 50 gen 2: 사운드는 100언더 무선 헤드폰 중 가장 마음에 듬. 하지만 버튼으로 조작하는 게 여전히 너무 별로라 아쉬움. Ldac코덱이라 갤럭시에서 쓰기 좋다고 느낌
제미니2: 저음은 마음에 드는데 고역대가 좀 경박한 거 같아서, wf 1000xm4랑 비교했을 때 메리트가 안 느껴짐, 팁을 아즈라 맥스로 하니 좀 낫나 싶지만 여전히 메리트는 그다지 없는 거 같음. 제품 자체 완성도는 전작대비 매우 좋아진 거 같음 (멀티포인트, 크기, 노캔 등...하지만 코덱은 가격대비 다소 아쉽다) 하지만 사운드가 기대치에 비해 실망스러워서 구매는 보류.
Hi-x65: 이게 드디어 셰에에 입점! 청음가능! 하면서 내적환호 엄청 함. 처음 딱 물렸을 때 볼륨노브가 생각보다 많이 돌아가서 구동력이 제법 필요하다는 인상을 받음. 이더플로우&HD600쓰는입장에서 굳이 이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겠다 싶었지만, 사운드랑 만듦새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음.고역대가 좀 아쉽지만 지금 와서 오픈형 하나 추천하라고 하면 이거 추천할 거 같음.
WH-1000xm5: 이거 굳이 안 살거라 안 듣고 있었는데, 오늘 눈에 띄어서 그냥 한번 들어봄. 근데 착용감이 상당히 좋다고 느낌. 거의 보스 헤드폰급. 사운드도 xm4보다는 마음에 들었지만 여전히 살 생각은 안 듬.
오랜만에 가서 들었는데 들을만한 제품들이 많이 입점했더군요
모멘텀4 내치고 Aonic 50 gen 2나 사볼까 싶네요...
아 그리고 wf 1000xm4는 수리받았는데 보증기간 지나도 유닛당 한번씩은 가능하다더군요
그래서 이참에 그냥 바꿀까 하고 wfxm5랑 제미니2들어보러 간건데 wfxm5는 사운드, 노캔 외적인 부분에서 좀 맘에 안드는 게 많아서 그냥 청음을 안해버렸네용....
갤럭시 유저로서 버즈2프로나 사야겠어요
저같은 지방러에게는 가뭄의 단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