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랭킹 업데이트
[이어폰] V6.20 변동사항
Thieaudio Hype 2, Elixir, Qoa Gimlet 추가
일부 변동사항 내용 이동
[헤드폰] V8.80 변동사항
AKG K240mk2, Audio technica ATH-W100 추가
일부 변동사항 내용 이동
【▣◆Audio technica ATH-W100】
+ 오디오 테크니카 우드폰 중에서 타겟을 준수하는 레퍼런스 모델
(우드폰 중에서 소리가 보편적으로 괜찮은 제품은 찾기 어려움)
+ DADS 이전의 마지막 세대이며, 호빵처럼 내부 용적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저역 보강
+ 고순도 보이스코일, 일체형 케이블로 높은 수준의 일관성
- 자체 부식되는 콜라겐 순정 패드의 나쁜 내구성
- W5000 패드로는 W100 순정 패드의 저음 표현법과 다소 다른 것으로 추정됨
- 순정패드를 구할 수 없으므로, 차라리 저음이 좀 더 타이트하였다면 전대역 밸런스가 더욱 좋을 것으로 생각함
【▣◆AKG K240mk2】
+ AKG K240 50년 역사의 종착지
+ 전 영역대에서 과한 부분 없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려낸듯한 소리
+ 편안한 착용감
- 두꺼운 펠트로 틀어막은 설계의 한계(K245, EPH-100과 동류)
- 대단히 고품질의 소리는 아님
감사합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랭킹이 날이 갈 수록 더욱 알차게 변해가네요.
잘 봤습니다.
오테 우드가 W100 같은 소리 나오려면 일단 드라이버가 HP99 그거 아니면 안 되더군요.
W100에 다른 드라이버 넣으면 FR은 어찌 맞추더라도 소리 밀도가 영 아니올시다이고
다른 헤드폰에 W100 드라이버를 넣으면 소리 밀도는 좋은데 FR이 꽝이었습니다.
하우징이야 설계나 모딩시 튜닝하기 나름이지만, 드라이버가 없으면 이도저도 안 되니...
(혹시나 직접 실험해보시는 건 비추합니다. 뒷면 PCB 단자의 내구성이 취약한 편입니다.)
W100 뒤로도 FR 좋은 헤드폰들은 종종 나왔지만, 소리 밀도가 나오는 물건이 아직 없네요.
그렇다고 현 시대에 써먹기에는 성능이 분명 부족하니...
자속밀도를 높이려면 드라이버 프레임이 굵직하고 튼실해야 하는데,
퍼멘더 자기회로 드라이버의 경우 강판 스탬핑 프레임으로는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못 만드는게 아니라 안 만드는 것 같아보여요.
현재 추구하는 음향 타겟에 안 맞아서인지 아니면 양산성이나 단가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P.S. 그래서 저는 헤드폰을 하우징이 아닌 드라이버를 진심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HD99를 계승한 후속 같은게 더 이상 안 나오니까요.
저도 몰랐는데, 일본 오테 → 극동음향을 거쳐서 받은 포장에 HD99라고 써있더군요.
제가 받은 건 다이어프램이 완전 투명이 아니라 파란 코팅이 되어있었는데,
그 어렵게 구한 비싼 걸 제가 쓰지 않고 지금은 절연한 지인에게 주었었습니다.
음압도 기존 것보다 높았고 다이나믹 레인지도 넓었는데,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그게 아마 마지막 재고였지 싶습니다.
드라이버 자체가 후속 모델과는 달리 아마 DLC나 그 비슷한 코팅이었을 겁니다.
파란 놈은 사파이어인가? 아니면 안료만 섞은 건가? 그건 모르겠더군요.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참고가 됩니다.
아직 짐 정리중+일복이 터져서(..) 택배 못 보내드리고 있는데
HYPE2의 후기가 대여 후 바뀔지도 궁금해졌군요.
K240 시리즈도 관심이 있긴 한데 뭔가 취향에 맞는 소리는 아닐 것 같아서
일단 구경하는 수준으로 봐야겠습니다..;;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