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이런 음식이...
하도 탕후루 탕후루 해싸서 마 사봤는데, 희안하네요.
딱딱하고 얇은 설탕 시럽 껍데기가 파사삭 부서지면서 안에 있는 과육이 아삭아삭...
안 그래도 당도 높은 과일에 설탕 시럽을 씌워놓으니 엄청나게 달아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설탕 찌꺼기가 이빨 사이에 끼이기도 하고... 이런게 유행을 하니, 치과 의사쌤들 호재입니다.
더 오래 유행하면 임플란트 주식 떡상...읍읍읍!! ㅋㅋㅋ
저는 이빨 다 썩으면 임플란트 도배할 여력은 안 되니 이번 한 번으로 끝내야겠습니다.
그런데 양에 비해 진심으로 좀 비싸네요.
가맹점비 때문이겠지요. 아시다시피 이런 쪽은 프랜차이즈에서 엄청나게 받아가죠.
프랜차이즈가 돈을 벌고 점주는 그저...;;
별의 별게 다 있던데, 수박 탕후루 만들려면 껍질 까고 대걸레에 꽂아야겠네...
밑에 받치는 컵은 양동이를 꿰어야겠네...
몇 개 꽂으면 꼬지 하나에 10만원돈 하겠네...
혼자 이상한 상상을 해봤습니다.
요새 샤인머스캣 값이 내려서, 탕후루 3개 사먹을 돈이면 한 송이 사먹죠.
그냥 샤인머스캣 먹을래요.
댓글 20
댓글 쓰기저도 진심으로 부잣집처럼 냉장고에 신선한 고기와 어패류들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자가용만이라도 부잣집 고급차로 바꿔보고 싶어서 중고 그랜저로 바꾸었는데
아반떼와 유지비 차이가 안 나서 진심으로 대단히 기뻤습니다.
그런데 요즘 부잣집에서는 제네시스, 에쿠스 타더군요.
진심으로 제네시스도 타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삼겹살 탕후루도 보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사실 저는 탕후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왜 먹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썩고 싶어서 환장했거나, 당 중독이거나... 근데 설탕 덩어리가 진짜 맛있나?!
샤인머스캣 가격이 내려갔었군요.
이마트 가면 좀 사 와야겠습니다.
사실 뭐... 설탕 양 자체는 괜찮지않을까 싶기도합니다. 과당 음료들 (탄산) 에 들어가있는게 더 많을껄요? ㅎㅎ
다만, 입안에 상처가 날 확률이 굉장히 높고, 너무 애들인데...극도로 짧은시간에 당이 확 들어가서,
인슐린쪽에 영향을 잘못주는 가능성이 더 문제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저녁은 걸러야겠습니다.
달랑 맛 하나랑 건강을 맞바꾸는 놈인데..
심지어 비싸다니..불량식품의 미덕이 싼 가격이거늘.
만일 이걸 즐겨먹는다면 문제가 오겠지요.
마카롱, 굴랍자문 같은게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그닥 땡기지도 않는군요 ㄷㄷㄷ
자주 먹는다면 늙기 전에 죽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설탕 덩어리 라서 자주 안먹는게 좋습니다.
당뇨병의 지름길이죠.
진심 쌩 과일 사먹는 게 낫겠더라고요.. 과일도 비싼데
가게에 어린 학생들이 많이 와서 하나 얻어먹어 봤는데... 애기들이라면 좋아할 맛이긴 합디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