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가지고 싶은 덱앰프 리스트
1. 헤드앰프사의 블루 하와이 정전형 앰프(950만원) : 정전형 헤드폰의 소리도 궁금하지만 그에 걸맞는 초고가의 앰프 역시 필요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소리가 궁금한 앰프입니다.
2. 버슨 솔로이스트 GT(390만원) : 진공관 앰프 성향의 음색을 가진 ㅔ품인데, 출력도 좋고 기능도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가격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3. Zahl HM1 앰프(1400만원) :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최상급의 앰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죽기전에 구경이라도 해볼 수 있을지 모르는 앰프입니다.
4. 하이파이맨 EF1000 DAC(1500만원) : 서스바라와 같이 구동이 어려운 헤드폰마저 가볍게 울리는 하이파이맨의 플래그십 원박스 입니다. R2R의 진한 맛이 거의 모든 헤드폰에 베어들면서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이지 않나 싶습니다.
5. 피델리체 RN DAC(950만원, 직구 시 800만원) : 전설적인 엔지니어인 루퍼트 니브의 유작으로도 잘 알려진 제품입니다. 천문학적인 가격에 걸맞게 연결하는 순간 소리의 체급을 한 단계 올려준다는 평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개 제품 중에서 RN DAC가 가장 가지고 싶지만 헤드폰 앰프는 파산의 주범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죽기 전에 둘 중 하나라도 가질 수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최노인님 덕에 유행어가 탄생했습니다..ㅋㅋㅋㅋ
😎👍
500세 넘게 살고 계실 예정이시니 저제품들 사용 해 보실려면 아직 여유가 넘치시겠군요
도합 5천은 촉히 넘는, 벤츠 e 클래스 버금가는 고가 장비들의 향연이라니...
진심 아니고 대단 아니고 안 부럽습니다.
본인 아니고 안 죽을 거고 절대 안 듣고 싶습니다.
rn dac 한 번 써보고 싶네요
지금도 어마무시한 장비를 소지하신 최노인님께서는 역시 타겟들도 천문학적이십니다.
최노인님의 장비중에 본인도 죽기전에 800s 만이라도 소지하고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