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큰일났네요
교수님 면담을 했는데.... 보험 적용이 안 된답니다... 교합차가 6mm다보니 10mm 기준치에 부합하지 않아서 싹 다 비급여로 하게 생겼네요.... 교정 포함 촉히 2천이 넘어가는데 당장 수중에는 그럴만한 돈도 없고 참... 비급여 청구를 한다 쳐도 일단 2천을 어디서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네여;; 안 그래도 매우 위험한 수술인데 고민좀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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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오늘은 좀 기분이 울적하네요... 술이나 마셔야하나 고민입니다 하 ㅋㅋㅋ;;
아이고...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대형병원은 만원이상, 소형은 2만원이상인가...뭐 그런식입니다)
그게아니고 큰 건들은 관련보험이 들어있어야되는데...
아마 지정 수치이하의 수술은 성형으로 볼꺼 같네요. 그럼 보험이 잘 안되긴할겁니다..
위추드립니다...ㅠㅠ
잘 알아보시고 결정해야됩니다. 몸 조심하세요.
그저 돈이 없는 것이 원망할 따름입니다 ㅠ
전에 진료봤던 대학 병원도 같은 말을 하더군요... 이게 건보 적용 기준치가 있는데 진짜 말이 안 돼는 수준입니다.
1) 교정치료 전에 상·하악 간 전후 교합차가 10mm 이상인 경우
2) 양쪽으로 1개 치아씩 또는 편측으로 2개 치아 이하만 교합되는 중증도 부정교합인 경우
3) 상·하악 중절치 치간선(치아 정중선)이 10mm 이상 어긋난 중증도 부정교합인 경우
4) 뇌성마비 등 병적 상태로 인해 초래된 악골발육장애와 같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 질병에 의해 안면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
5) 종양 및 외상의 후유증으로 인한 악골발육장애가 있는 경우
6) 구순구개열, 반안면왜소증 등 선천성 악안면 기형으로 인한 악골발육장애가 있는 경우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보험 적용이 가능한데, 저 정도 케이스면 이미 일상생활은 불가능한 수준이고, 진짜 심할 경우입니다.... 그냥 막말로 안 해준다고 보시면됩니다 치료가 됐든 미용이 됐든...
나중에 열심히 돈 모아봐야죠? 언젠가 할 수도, 아니면 불필요할 수도 있으니 그건 시간이 정해줄 문제 같습니다...
위로 말씀 전해드립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또 다른 병원에도 꾸준히 문의해보셔요.
그럴려면 일단 보건복지부에 신문고를 넣어야 할거에여.... 보험 기준 바꿔달라고 ㅠㅠ
화이팅입니다!!
한국은 10mm이하라면 수술을 권장하지 않는 듯하네요.
장애라기 보다는 미용으로 분류되어서 보험처리가 안 되는 듯 합니다.
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하지 않으시는 쪽이 나을듯 하네요.
예를들자면 암같은거죠... 아무리 '잘 전이되지않는' 암이라고 해도 혹시 모를일이잖아요?
이런것들은 의료보험에서 급여항목으로 처리가 됩니다.
근데 암수술을했는데 수술자국이 너무 티나서 각종 의료용 거즈나 약, 혹은 흉터제거수술을 했다.
요런거는 미용으로 분류가 되어서 비급여 처리됩니다.
질병 혹은 장애로 인정되는 범위가 10mm인 것 같네요.
부정교합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그게 큰ㄹ 경우에 2차적으로 문제가
생기기에 수술을 하는 건데... 그 차이가 크지 않다면 그냥 이뻐지려고 하는
미용 목적의 수술로 간주됩니다.
미국에서 본 건데 유효 성분이 동일한 흉터 제거 크림이 있는데
의료용은 수백달러에 보험도적용되고 미용용은 보험 적용도 안 되고 수천달러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