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 휴대용 턴테이블 AT-SB727 홍대 팝업스토어

오디오테크니카가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대상은 바로 1982년에 출시되었던 휴대용 LP 플레이어 '사운드버거'의 복각판인 AT-SB727. 사실 이 제품은 작년에 오테 60주년을 기념하여 SB2022라는 이름으로 한정 출시됐었는데, 반응이 좋아서인지 이번에 통상판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장소는 홍대입구역(공항철도역)에 위치한 AK 건물 17층의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테라스는 실내의 카페와 휴식공간, 실외 테라스로 이루어진 복합공간인데, 그 중심에 팝업스토어가 자리잡았습니다. 꽤 컬러풀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주인공인 AT-SB727. 제품을 열고 LP판을 장착한 뒤 닫아서, 전원을 켜고 바늘을 올려두면 재생이 이뤄집니다.

자체적으로 스피커는 내장되어 있지 않고, 3.5mm 유선 또는 블루투스를 통해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피커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내장배터리를 충전해서 최대 12시간 구동이 가능합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테 ATH-M50xBT2를 연결해놔서 소리를 들어볼 수 있게 해뒀습니다.

LP가 들어있지 않을 때에는 이렇게 접어서 뒤의 손잡이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80년대 사운드버거 디자인을 그대로 복각해서 굉장히 레트로한 느낌입니다.

노란색이 메인 컬러인것 같고, 블랙과 화이트도 있습니다.

사실 한정판인 SB2022때 빨간색이 정말 예뻤는데... 빨간색은 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ㅠ_ㅡ

색상과 모델명을 제외한 제품의 기능과 사양은 SB2022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무신사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정발 가격은 27만 9천원.

홍대에 들를 일이 있다면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무신사 테라스 자체가 테라스에서 홍대와 경의선 철길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꽤 멋진 곳이거든요. 또 오디오테크니카 팝업스토어에서도 카카오톡 친구추가, 인스타그램 포스팅 이벤트로 연필과 타포린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