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C2가 너무 사고싶네요
막상 사면 카메라를 이리저리 들이대고 다닐까 싶고, 컴팩트해도 풀프레임에 렌즈 크기가 있으니 휴대가 편할까 싶긴 하지만
휴대성 좋은 리코GR3같은 거 사자니 영상촬영 면에서는 좀 아닌 거 같더라구요...이거 살바에는 아이폰 15프로 사겠다 라는
그래서...일단 뽐이 왔다는 거죠 네...ㅋㅋㅋㅋㅋ
카메라에 렌즈 합하면 300정도는 생각해야 할 듯 한데....
안쓰는 이어폰 팔아야 하나...근데 다 팔기 좀 아쉬운 녀석들만 수중에 남았는데 ㅠㅠ
아무튼 사기 전까지는 눈앞에 아른아른거릴 예정이라 이거 큰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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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삼각대로 찍을 것 아니면 짐벌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페이로드 고려해서 DJI 쪽으로 알아보세요.
삼각대도 사기는 살 거고....
군적금을 전부 여기로...!
소리도 사람이 듣는거구 사진도 사람이 찍는거라서요.
게다가 소리는 최종 소비자의 입장으로 듣는 거지만 사진기는 생산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서요.
사진을 시작한다는 건 오디오에서 가수 섭외하고 마이크와 디지탈 녹음장비, 믹서와 마스터링 장비까지 구매해서 최종 곡을 만들어 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작곡하고 가수 섭외하는건 밖에 나가서 뭘 찍을 지 고민하는 것이고 마이크와 녹음장비는 카메라, 그리고 믹서와 마스터링은 카메라가 제공해주는 이미지엔진을 사용할 건지 아니면 내가 엔지니어가 되서 찍어온 광자 데이타를 어떻게 프로세싱할지 결정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일단 회사가 자랑하는 스펙보다 사람에 조금 더 투자하시는게 제일 안전하고 남는 것도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유튜브에서 여러 기술과 디지탈 사진 작동 원리등을 잘 설명해 주는 채널들이 있습니다.
차근차근 연습해보시고 나서 투자할 가치가 있을 지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사진가 채널로는 권학봉 선생을 추천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돈도 열심히 모으면서 그동안 필요한 정보들 알아보고 고민해봐야겠어요
농담도 아니고, 장비병 걸린 사람 까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핸드폰이 요즘 너무 좋습니다...
제대로 장비와 조명 맞춰서 기획하고 찍는 게 아닌 한... a7c2 정도의 풀프레임은 휴대성이 너무 나쁘고 기본 장비로 할 수 있는게 의외로 너무 적어요. 뭐 구입하는 거야 말리지는 않는데 (나쁜 기기는 아니니까요) 그거 사서 낑낑 대면서 풀프 렌즈 바꿔가면서 찍으면서 퀄리티 고민하다가 핸드폰으로 찍어보면 갑자기 현타가 오실 거에요... (네 접니다...)
뭔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남들 시선 신경 안쓰고 작업할 수 있는 아니라면 아이폰 정도, 굳이 카메라를 쓰고 싶다면 zv-e10 정도부터 시작해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ㅎ
막연한 기대보다는 정말 얼마나 퀄리티 차이가 날지를 알아보고 카메라를 살지말지 고민해야겠네요
그냥 아이폰 15pro를 사거나 망원을 원하면 갤럭시 24u or 23u를 사거나 하는 거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아이폰 15pro는 prores log촬영이 인상적이더라구요...조만간 맥세이프 외장 ssd가 나오지 않으련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