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샾 근무하던 시절...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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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과도 같던 일이 하나 있었지요.
당시 현역이었고 가격도 비쌌던 청음용 소니 MDR-EX700을 누가 감쪽같이 훔쳐갔었습니다.
제 것도 아닌 제 일터의 물건을 그리 훔쳐갔으니 지금까지도 맘속으론 용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들른 모 청음샾 홈페이지에 갔드만 몇 배나 더 비싼 물건이 없어진 모양입니다.
옛날의 그 일 생각이 나서 혼자 빡쳐하고 있었습니다. ㅋ;;
남의 물건을 뺏거나 훔치면 안 된다는거야 누구나 다 알고 있을테지만,
그걸 이런저런 이유로 합리화하며 슬쩍하기도 하지요.
인과응보, 언젠가 큰 일 치릅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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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 해당 글 영디비에도 올라왔었을겁니다.
23:07
23.10.24.
Gprofile
아, 그랬었군요!! 못 봤습니다. ㅋ
23:15
23.10.24.
2등
cctv도 다 있는 세상인데도 막상 잡기가 쉽지않은가봐요? 절도사건이 끊이질않는거보면 참...
23:10
23.10.24.
카스타드
CCTV가 있음에도 안 잡히는 경우도 있긴 하죠. ㅡㅡ;;
그런데, 안 잡히는 건 결코 행운이 아니란 걸 당사자들은 알까요?
그런데, 안 잡히는 건 결코 행운이 아니란 걸 당사자들은 알까요?
23:16
23.10.24.
alpine-snow
Cctv 100% 있고 수사하면 무조건 잡힙니다 경찰들이 자기들 생각에 잡범 같으면 아예 협조를 안하기 때문에 문제죠
23:58
23.10.24.
3등
도둑은 언젠가 다 잡히는데 왜저러나... 어휴...
글만봐도 저도 화가납니다.
글만봐도 저도 화가납니다.
23:13
23.10.24.
오마이걸
나쁜 짓 하면 손을 도라에몽 손으로 만들어버려야 해요.
23:17
23.10.24.
alpine-snow
윽...!
23:18
23.10.24.
남의 물건을 탐하면 손모가지 날아가붕게~~ㅎ
크다면 큰 돈이겠지만 참..안타깝습니다.
절도범으로 빨간줄가면 살기 힘든데 말이죠..
크다면 큰 돈이겠지만 참..안타깝습니다.
절도범으로 빨간줄가면 살기 힘든데 말이죠..
23:24
23.10.24.
타이거마스크
절도는 고치기 힘든 것 같더군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니...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니...
11:37
23.10.25.
절도를 합리화는건 싸패 아니고서야...
설대병원 입원시절에 자주 신세졌던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이었군요.
(얼마나 사다날랐는지 추석연휴 직전엔가 사장님이 홍삼선물세트를 아버지편에 보내셨더라는...)
23:33
23.10.24.
호루겔
절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혼탁하게 만들죠.
그나저나 호루겔에 사장님께서 선물세트 보내실 정도면 진짜 고인물이시네요!!
그나저나 호루겔에 사장님께서 선물세트 보내실 정도면 진짜 고인물이시네요!!
14:47
23.10.25.
alpine-snow
그때 입원해 있던 환자다보니 ㅎㅎ 사장님 보시기에 안쓰러워서가 아닐지...
병실에서 노트북으로 주문해놓고 간병 교대로 오시던 어머니, 아버지께서 갖다주시고 그랬는데
나중에 나와서 대충 얼마썼나 보니까 500 좀 안됐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구석 어딘가에 모셔져있는 유코텍 ES1103이 그때 럭키박스로 뽑은거였죠.
병실에서 노트북으로 주문해놓고 간병 교대로 오시던 어머니, 아버지께서 갖다주시고 그랬는데
나중에 나와서 대충 얼마썼나 보니까 500 좀 안됐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구석 어딘가에 모셔져있는 유코텍 ES1103이 그때 럭키박스로 뽑은거였죠.
17:25
23.10.25.
CCTV 있는데 요즘 고화질 이라 얼굴 도 식별 가능한데 어차피 시간이 걸릴뿐 .. 검거 됩니다.
23:48
23.10.24.
박지훈
잡아서 물려내야죠!!
14:47
23.10.25.
이상하게 혜화역 가게는 예전부터 도난 사고가 많더군요..;;
이번에는 CCTV 자료도 없는 건지 제보로 받던데 좀 어려울 듯합니다..
23:49
23.10.24.
연월마호
경찰에서도 신경 좀 써줘야 할텐데,
저것도 서민 입장에선 후덜덜한 금액이지만
워낙 그보다 더한 절도건이 많으니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저것도 서민 입장에선 후덜덜한 금액이지만
워낙 그보다 더한 절도건이 많으니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14:48
23.10.25.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이성으로 판단을 하느냐, 그저 본능에 충실한가이죠... 견물생심이여도 이성이 없다면 그건 그저 짐승에 불과할 뿐입니다.
23:57
23.10.24.
카드값안주는체리
21세기가 되고도 강산이 두 번 바뀌었는데,
사람 사는 곳이면 여전히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네요.
사람 사는 곳이면 여전히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네요.
14:50
23.10.25.
이런 거 조직적, 전문적으로 훔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훔쳐서 중나에 올립니다.
박스는 잃어버렸다면서요.
중나에 올라오는 고가품중 박스가 없는 물건의 상단수가 이런 물건들입니다.
cctv피할라고 비니 눌러쓰고 우산까지 받혀 쓰고 32인치 모니터를 가져간 것도 봤습니다. 나름 행동 요령이 있더라구요.
미리 cctv파악하는건 물론이고요.
훔쳐서 중나에 올립니다.
박스는 잃어버렸다면서요.
중나에 올라오는 고가품중 박스가 없는 물건의 상단수가 이런 물건들입니다.
cctv피할라고 비니 눌러쓰고 우산까지 받혀 쓰고 32인치 모니터를 가져간 것도 봤습니다. 나름 행동 요령이 있더라구요.
미리 cctv파악하는건 물론이고요.
12:24
23.10.25.
JNK
조직적인 절도는 광화문 광장에 세워놓고 망신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51
23.10.25.
alpine-snow
전 도라에몽 손 찬성입니다. ㅋㅋㅋ 이왕 하는거 유전자 풀에서의 제거를 위해 중성화까지..
18:27
23.10.25.
나중에 그만큼의 불행을 겪을겁니다.
15:45
23.10.28.
벤치프레스좋아함
절도를 한 순간부터 이미 불행의 시작이죠.
남이 강요한 것도 아닌 본인의 선택이고요.
남이 강요한 것도 아닌 본인의 선택이고요.
17:58
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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