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80 특가 막차. 탑승? 거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길고 길었던? 아도라마 X 웨스턴의 재고정리가 막바지에 이른듯 합니다.

W80(V3),60,40&B50,30 대란급 세일을 지속해오던 아도라마.

저도 이 와중에 40 하나 건졌습니다만...(이제 패착일 줄이야...)

 루시드랑 관계를 정리하면서 떨이를 하는 것이다. 혹은 W(B)시리즈 단종으로 인한 세일이다.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반품 불가 특가도매형식으로(판매 후 소매반품은 가능)

재고를 확보해 놓았던 듯 합니다. 어차피 이젠 구형이라 창고비용도 아낄 겸 정리중이던 듯 합니다. 

창고에서 발견되면 또 세일하고 또 하고 이런식이었던 듯 합니다.ㅎㅎㅎ

60 이하 전 시리즈가 이제 얼마 않 남은듯 정상가 판매중이고 얼마 전까지 오픈박스 매물 상당량을 떨이 했었지요.

(아마도 단순 변심 반품 혹은 유통중 실수로 패키징이 벗겨진 제품들로 생각됩니다.)

 80V-3도 신품도 떨이중, OB매물도 잔뜩이어는데 OB매물을 다 털더니만

할로윈 세일이라고 신품을 $400로 가격을 더 낮춰서 거의 OB매물가로 팔고 있네요.

아직도 현역플레그쉽급이라 할수 있는 W80이고 $400이 가격이 애매하긴 해도 

매력이 충분한 가격입니다. 

게다가 다른 제품들이 지나온 길을 생각하면 아마도 이번이 W80 떨이의 막차일듯 합니다.

예전부터 신품이 OB가격이 되면 구매한다 했었는데 막상 진짜 그렇게 되니...

막차 탑승을 거부 하게 되네요. ㅎㅎㅎ ? V3 스탁 사진 케이블이 왜 블랙인건지..

구형 케이블에 V3의 WA블랙 페이스플레이트 깔맞춤...

OG는 페플에 w80이라고 써 있습니다..

 이유는 W40로 경험한 W 시리즈의 사용경험이 좋치만은 안았습니다.

 특가$200 언저리로 구매했기에 가성비 좋게 잘쓰고 있습니다만...

정가는 $500 정도 였지요. 기능/성능적인면에서 본다면 정가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음질등의 기본성능은  말할 필요가 없고 가볍고 작은 유닛덕에 착용감도 좋쵸.

케이스와 동봉 블투 유닛도 따로 사서도 쓸 정도로 꽤 괞찬습니다.

케이블과 다양한 이어팁도 쓸만 한데... 

몇달이 지나면 케이블 변색과 경화, 이어팁도 경화가 심합니다.

유닛도 내구성이 떨어지지는 않치만 고급진 맛이 없습니다.

저렴한 플라스틱 느낌 마감에 칠이 벗겨지는 금속 페이스 플레이트.

 결정적으로 음악을 잘 들려주긴 하는데 맛도 참  좋은데 기억에 남는 맛이 아닙니다.

 V80 역시 프리미엄 알로 케이블이 들어 있지만 나머지 제외한 모든 단점을 공유하고 있겠지요.

(v80유닛 플라스틱 마감처리는 좀더 좋은듯 합니다. 사진을 보기에도 표면질감이 살짝 다르긴 합니다.) 

특히 특가로 풀린게 알로 케이블과 블투 넥벤드가 빠진 V3버전입니다.

OG버젼이었다면... 아마도 바로 구매했을 듯 합니다. ㅎㅎㅎ

OG W80.

W80 V3

과연 $400라는 특가가 저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W40보다 해상력등의 음질이 성능이 2배 좋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말도 안되지만 그냥 느낌상 2배 좋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400가치의 만족감은 아닐 듯 합니다.

 제가 무슨 ㅈ문가도 아니고 스팩성애자도 아닌데

굳이 반가격의 제품보다 못한 염가판 페키징 플레그쉽.

또한 W 시리즈가 편안한 감상을 추구하는 시리즈지만 

결국은 모든 대역대를 강조해 놓은? 레퍼런스 성향의 인이어 모니터...

  이미 음감용 플레그쉽급 IEM들이 즐비한데 아마 W80-V3를 구매하면 그냥 몇번 쓰고

이게 웨스톤의 정수! 반값이하에 산 플레급쉽. 플렛하면서도 해상도가 미친 레프런스 하며

잠시 호들갑 떨다가  조금 시간이 후에는 가끔 비청에나 쓰일듯 합니다.

W40을 구매해서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무지성 구매 했을 듯 합니다. 

(들어 보면 역시 웨스톤 플레그쉽 !!! 8BA!!!로 바뀔수도 있지만요. ㅎㅎㅎ

저 작은 유닛내에 8BA라니 대단 하긴 합니다.)

 미친듯 개성이 넘치는 리시버나 관상용? 이외엔  비싼 리시버는  앞으로 정말 구매할 일이 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