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faudio 메이저와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철 고막 막귀 어흥입니다.

저는 v/w를 좋아하는 성향이라 다른 분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오늘은 중고로 구한 faudio의 major 입니다.

사실 마이너가 보컬폰이라니 메이저면 얼마나 더 보컬에 좋을까 해서 장터에서 덥석 집어왔습니다.

외박스 입니다.

뚜껑을 딴 이어팁 박스

구성품

이어폰 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닛은 부티나는 금색입니다.

다만 케이블 모양은 알리 저렴이 블랙캣같네요.

케이블은 커케 나중에 달아줘야겠는데..성향이 바뀔까봐…

그냥 쓰겠습니다.

소리는..

보컬은 적당하게 좋은 위치에서 명료하고 숨결이 잘느껴집니다.

치찰음 억제를 잘한 느낌이 드는데 ie900의 아슬아슬한 보컬이 아닌 둥그렇게 이쁜 보컬인거 같습니다.

악기 소리도 분리가 잘되어 나옵니다만 특히 드럼이 좋습니다.

귀에 드럼을 때려 넣어줍니다.

극저음은 브라바도 mk2나 ie900에 비해 많다고 보이지는 않은데 중저음 빠따는 세간의 평처럼 정말 괜찮네요.(다만 원래 생각했던 보컬폰이 아니어서 당황했습니다.ㅋㅋㅋㅋ)

중고를 구하기가 좀 어려운(매물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 점이 아쉽지만 제가 갖은 1dd에서 쌍두마차(ie900)가 생긴 기분이라 흡족합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편이라 마이너도 하나 집어와야겠다 싶어지네요.

스프링도 관심은 가는데 메이저 마이너 사이라고 해서 청음을 해보고..도전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펀사운드 특히 압박이 강력한 극저음이 부담스러운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될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막귀 강철고막이라 신뢰는 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ㅌㅌㅌ

(별볼일 없는 퀄리티의 이 글을 여기까지 봐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