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pbh400 사용기

화이날리..

지난 금요일인가에 파트론에서 문자가왔습니다. 

이어폰 발송했다고 송장번호를 보내주셨는데 좀 있다가 바로 도착했습니다;;

큅으로 보내주신건 아니겠지요?!;;

아무튼 파트론과 영디비에 감사와 사랑을 전하면쒀..

간단 주말 사용기를 좀 적어보자면, 

토요일에 충전만땅넣어가지고 일요일 저녁까지 간간이 통화하며 음악도 들으며 웹써핑도하며 사용 했는데 

대기시간이 긴제품이라서 그런지 집에 왔을때에도 배러리는 풀로 표기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블투제품중에는 계속 배러리가 풀로 표기되다가 꺼지기 직전에 바로 60~20 으로 떨어지면서 경고음 나고 꺼지는 제품이 있는데 

그래도 체감적으로 배러리 8시간 스펙의 제품인데 꽉꽉찬8시간이 아닌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꺼질때까지 써보지는 못했네요 ㅋ

첨에 배러리 충전포트 뚜껑을 열려고 힘주는데 잘 안열려서 이거 여기가 맞는가..?! 뭔가 부서질삘인데..;;;맞나..?!하는 걱정을 좀 했습니다만 이제 익숙해지고 좀 잘 빠지네염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상 목이 심하게 매우심하게 두껍기때문에.. 제가 리즈시절에 비해서 30키로가 쪘는데 날씬 할 때부터 원래 목은 두꺼워가지고 

아무튼 넥밴드의 편의성을 사랑하는데 넥밴드를 모스거든요 근데 이건 아무렇지 않네요. 넥밴드와 빽헤드의 퓨전이랄까?

그래서 매우 좋은데 역시 그러다보니 야외 사용시에 좀 뒤로 넘어가는 일이 있네요.

주말 낮에 예식장에 갈때 정장을 입었는데 마이 안쪽에 셔츠카라 밑으로 넣으니 좋았지만 저녁에 가볍게 티셔츠입고 나갔을ㄹ때에는 뭔가 추가적 고정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짧은 줄같은 것으로 앞쪽을 좀     묶어 볼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성능에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배러리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이 굿 

8~12시간이라는 제 나름의 블투 배러리 합격기준에 간당간당걸리지만 이것은 꽉찬8시간으로 느껴지기때문에 충분히 굿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노이즈에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있긴있는데 있는것중에는 최소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니까 정말 흔하지 않은 몇몇 블투 이어폰과 이어스튜디오같은 완전 없다 할 만한 것들에비해서는 

정신을 집중해서 귀를 기울일 때에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화이트노이즈가 있다고 하는 이어폰중에는 가장 작은 수준이라는 얘기죠.

es100이 화이트노이즈 0이고 화이트노이즈 머신인 어떤 블투기기의 화노가 10이라고 할때 매우 준수한 LG톤플이 5정도라고 하고, 웨스톤블투케이블에 고감도 이어폰 머리 연결시 7정도라고 할때

파트론 400은 2~3 정도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화이트노이즈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그리고

레이턴시..;;

es100의 반응속도를 그냥 처발라버리는군요? 

영디비에서 ㅊ측정한 레이턴시가 파트론의 경우 100ms라고 하니 es100은 140~150정도가 되지않을 까요?

ES100도 반응속도에 불편함이 없다고 좋아 했는데 파트론pbh400을 사용하다가 es100을 사용하면 약간의 답답함이 느껴질 정도군요.

대박입니다..

3일정도 사용하면서 연결안정성 문제를 느끼지는 못했고 미세한 1~2회의 틱하는 클리핑노이즈 말고는 끊김은 없었네요.

그리고 기능적으로는 되감기와 빨리감기를 지원해주는 제품을 간만에 만나서 매우 반가웠고

볼륨조절이 미세하게 되지않는 것은 아쉬움이었습니다.

기본적인 블투성능을 보면 전체적으로 매우 좋군요.

통화의 경우 들리는 것은 깨끗하게 잘 들리고 마이크성능은 보통수준인 듯 하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싸운드 이야기는 간단히 해보자면

극저음 부스팅으로 낮은 음의 북들이 빠워플하게 때려주고 

베이스(줄을 튕기는 악기) 의경우 보통 보다 좀더 어둡게 울려주어 일렉베이스의 소리를 콘트라베이스의 질감처럼 꾸웅~..꾸웅..~ 어둑고 깁게 느끼게 해주네요.

베이스 악기와 관련 있는 음역대중 낮은 음역대가 강조될 때에는 베이스의 톤이 어둡고 깁고 웅장해지며 명료도는 비교적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컬은 SF드라이버 답게 매우 밝게 느껴집니다. 깨끗하고 밝고 선명합니다. 돌핀이어를 들었을 때 이 부분에서 놀랐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처음 딱 들었을 때, 어?! 하고 놀랍게 느낄정도의 보컬부의 선명한 특유의 질감이 있습니다.

선명한 느낌과는 별개로 특이하게 여성 보컬은 상대적으로 미세한 백킹이 느껴집니다.   흐릿해서 뒤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선명하면서 살짝 한발 뒤로 물러난 느낌이라 답답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프를 못 보았는데 이야기로 듣기로는 중저음도 부스팅되었다고 하던데 

보컬 영역의 낮은부분에 속하여 보컬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중저음은 어떻게 되는지

그런 종류의 풍성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렉기타를 아주 까랑까랑하게 메탈스럽게 들려줍니다.

예전에 뉴엄어공 청음기를 적을 때에 

마샬엠프(까랑까랑지글지글짱짱)를 메사부기엠프(묵직어둡두툼)처럼 만들어준다고 하였었는데 

그와 반대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하이헷의 경우 좀 거칠고 신경질 적으로 들립니다. 

전체적으로 쌔끈한 V형으로 괜찮은 사운드입니다만 딱 한부분만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요 하이헷부분이 겠네요.

물론 저의 취향에 속하는 부분입니다만 

 공간계 이펙터가 잘 묻지않고 울림이 적게 느껴져서 그런지 드라이하고 거친 질감인데 부스팅이 되어 있어서 약간 신경질 적으로 느껴지며   고음부 부스팅이 오히려 고음부 해상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찰랑찰랑보다는 차락차락인듯

그리고 전체적인 공간감이라는 느낌적 느낌에 대해서는 

베이스와 고음부스팅으로 앞뒤 스테이지는 깊게 느껴집니다만 좌우로 넓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는 디락류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이유는 드라이한 음색 특징과 귀압에의한 개방감적 느낌으로 추정 되네요. 

아무튼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개성있는 음색으로  훌륭한 퀄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야기 하듯이 어떤 장르에 어울릴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게 되는 개성적인 튜닝인데 

원래 이런 극저음 튜닝의 경우 오히려 너무 펑펑대서  헤비메탈과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제가 생각할때 SF드라이버의 특질로 보이는 단단한 질감으로 인하여 

메탈리카 같은 강렬한 음악을 더욱 강렬하게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장르도 기본적으로 괜찮습니다.

제가 생각 할 때 잘 어울리지 않는 장르는

따뜻한 분위기의 째즈곡은 드라이버특성이라고 생각되는데 좀 어쿠스틱한 감성이 떨어지는 감이 있네요.

원래 디락 돌핀이어 파트론등 SF드라이버의 일관된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어폰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오늘 글빨이 안받기 때문에..

SF드라이버 이야기는 다음에...

암튼 

돌핀이어의 음색을 무색무취의 푸르스름한 백색이라고 하였는데

파트론 블투의 음색은 돌핀이어보다는 디락에 가까운 살짝 아이보리색이라 하겠습니다.

둘다 백색계열인것은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한마디로 총평하고 마무리하자면

처음 블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2년 여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클라스의 완성형 블투 이어폰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