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주의?) 오늘은 운이 좋네요.

칼 조심하세요.
저도 몸으로 먹고사는 지라 ..예전엔 자주 데이거나 다치는데 흉이 안보이게 많이 생겨서 와이프가 꽤나 걱정합니다.
흉이 술 마시면 벌겋게 달아올라서 제가 봐도 사람 몸뚱이가 뭐 이래? 할때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세월지나니 흉이 술 마셔도 좀 덜 올라와서 나은데 항상 연장들고 작업할 때는 집중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이구야... 안 다치셔서 천만다행 입니다 ㄷㄷ

어휴 큰일 날뻔했네요.
다행입니다!

진짜 불행중 다행이시네요.
무사하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전 사시미같이 생긴 칼 쓰고 딴데 보면서
싱크대 칼집에 꽂다가 안 들어가고 걸리면서
손이 칼을 타고 흐른 적이 있었습니다.
뜨끔하면서 오른손 검지가 순식간에
뼈까지 보일 정도로 벌어지더라구요. ㅡ ㅡ

진짜 다행하게도 위치가 세로 방향이라
근육과 인대는 하나도 안 다쳤는데
그 자리가 하필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라서
신경이 뚝.. 갔네요.^^;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신경은 안 돌아오네요.
이미 포기중임다.
병원갔더니 신경은 엑스레이로 안 보인다고
손가락을 세로로 길게 쪼개서 찾아야한다고.. ㄷ ㄷ ㄷ
전..쫄보라 포기 ㅜ ㅜ
그 뒤로 칼만 보면 베인 장면이 머리에서 재생되네요. ㅎ
(이게 바로 ptsd...)
모두 칼은 진짜 조심하시길.

신경 절개 안 당하시도록.... 각별히 주의하세요 ㅠ

저도 15년 전쯤 빳빳하기 짝이없는 실텍 인터케이블 DIY한다고 칼로 피복을 힘주어 벗기다가
칼이 엇나가서 오른쪽 약지 안쪽을 푹 찔렀었습니다.
다행히 신경은 안 건드렸는데 인대가 일부 나가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날붙이는 가급적 잘 안 만지는 편입니다.
자동차 썬팅 배우던 시절에도 칼에 민감하여 조심했었고(그나마 요즘은 기계로 재단하니)
그 이후로도 칼은 잘 안 만지는 편입니다.
칼은 정말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에궁... 칼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