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음향 엔지니어 Rupert neve 의 덱앰프
일전에 죽기전에 꼭 가지고 싶은 덱앰프로 소개드렸던 피델리스의 RN DAC 입니다. 전설적인 음향 엔지니어인 Rupert neve 의 마지막 역작으로 소개된 이 제품은 DAC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덱과 앰프가 일체형인 원박스 제품입니다. 다만, 미국산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리뷰가 많지 않고 측정치도 찾지 못해 이름값 하는 진정한 끝판왕인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물론, 그 몇 개 없는 리뷰는 평가가 좋습니다만)
국내 정발가는 900만원이 넘는데, 그나마 해외에서는 핫딜로 세일까지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데 비싼 가격인 것은 사실입니다. 가격을 보고 순간 혹 했다가 359.9유로가 아닌 3599유로인 것을 보고 포기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일전에는 모 유튜브 채널에서 공구까지 했다고 하는데, 당시 공구 가격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네요. Rupert neve 타이틀을 가진 음향장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봐서는 어느정도의 신뢰도가 가는 제품이긴 한데, 국내 보유자가 드물어 실사용 느낌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2023년 10월 28일
3599유로= 516만3,089.41원
이 정도면 뭐!!!!
우리 영디비 갑부님들께서는
고장나면 가볍게 버리고 새로사는
포칼 유토피아를
음료수 마시 듯 구매 하시는 가격이니
청음기 기대 하겠습니다! ^0^
RNDAC 옆집에서 공구하고 그 뒤에 나온 구스타드 같은 차이파이 기기들 때문에 부랴부랴 10M 클락을 매칭할 수 없는 RNDAC 구제용으로 USB DDC 같은거 공구 한 줄로 압니다. 뉘앙스가 앰프 성능은 좋으나 DAC 파트는 최신칩 쓴 기기들은 못따라 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비싼 댁앰프 많이 보시네요.
저는 봐도 가질 수 없어서 포기하고 꼬다리만 구경하고 있습니다.
저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누프라임 알리타 같은 건 죽기 전에 하나쯤 꼭 갖고 싶습니다.
총몽의 갈리 영문명 알리타라서 그런 건 아니라고 우기고 싶지만 일부 그런 맘도 있습니다.
루퍼트 니브 아저씨 검색하다 보니 재작년 2월에 돌아가셨군요.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최노인님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응원드립니다.
초기 공구가 498만원, (한참 추가생산하고 나서 환율 오른 뒤에 열린) 2차 500만원 초과였을 겁니다.
<하도 오래 되어서 기억이..>
저 같은 막귀에게는 그냥 E/L30 II 만으로 아직 충분해서 생각도 안 하고 있습니다..;;
(비싼 장비가 필요한 헤드폰/스피커가 있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