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5) 2023년 헤드폰 정리 편. feat. What IF.+ 주관적인 헤드폰 픽.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7.3.25. 포화 상태이던 리시버들을 또 한번 정리 했습니다.

헤드폰은 7개 남았습니다. 헤드폰은 굳이 유무선의 구분을 안했습니다.

어차피 유선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유선 헤드폰도 뎁이나 블투 덱엠에 연결하면 무선 ㅎㅎㅎ

 포칼 레디언스,덴클락x드랍 이온X, 젠하이져HD660s, 메제99클레식, 

슈어 에이오닉 50, 포스텍스 T5050, AKG K361BT.

그외에 스쳐지나간 3개... 1년6개월동안 동안 헤드폰만 10개를 구매했었네요.

구매를 전제로 데모해 본 헤드폰은 30개쯤 되는 듯 합니다...ㅡ,.ㅡ;;;

토리노 발퀴레아부터 코스 kph40x까지 다양하게 봤네요.  

 젋었을 적 선물 받은 책인데 내용은 거의 보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책을 받은게 아니고 한장 한장 스켄하고 복사한 걸 받았답니다...

이젠 볼수 없게 된 베스트프렌드에게서 받은 선물로 상당히 길고 긴 사연이 있습니다. 

100장이 넘는 A4용지 묶음이었습니다...

친구가 직접 그리고 제목을 쓴 자작 표지만 보관했는데 아마 이사하다가 잃어 버린듯 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뻘글로 올릴찌도...TMI ㅎㅎ)

 하지만 아직도 책의 제목이 너무나도 와 닫았습니다.

 What IF...

만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헤드폰을 이리 마니 구매하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물론 돈이 많고 전시가 가능하면 더 구매 했을찌도 있지만요. ㅋㅋ

 보유중 혹은 거쳐간 헤드폰들 모두 각각의 특징들이 있고 좋은 제품들이지만

만일 지금 구매한다면  덴클락 이온 "느와르"+포칼 레디언스+포스텍스 T5050만 구매 했을듯 합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억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쓸 일이 없습니다. ㅎㅎㅎ

 제가 처음부터 헤드폰을 다시 구매하는게 가능하다면 딱 3개만 구매해서 사용할 듯 합니다.

 포스텍스T5050은 정말 갓성비 헤드폰으로 여러모로 쓰기에 상당히 편합니다.  

$400짜리 50주년 한정판이지만 50% 세일하며 팔아서 오히려 저렴한 $200가격.

성능은 이것이 제데로 된 평판형 헤드폰이다.라고 말하면 될듯 합니다.

 포스텍스라는 걸출한 제조사의 간판 모델. 

가장 많이 모딩되고 상업적인 모드제품으로 유명해진 회사가 많이 있을 정도죠.

이제품이 없었으면 덴클락도 없었습니다. 데논이나 이뮤도 포텍이 만들었었죠.

 가장 최신?모델로 본사의 자체 모딩을 거친 50주년 한정판.

 헤리티지와 성능.$400라고 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가격입니다. 

$200라는 실제 판매가격을 생각하면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가진 헤드폰이 아닌가 합니다.

왠지 막 굴려도 될듯한 뭔가 투박하면서 단단한 만듬세와 상당히 촌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인데 보고 있으면 레트로한 아름다움이 진하게 나옵니다.

발란스드 케이블 동봉에 저렴하면서도 수많은 커스텀 파트들도 있고...

 일명 전투용으로 사용하기 정말 좋은 헤드폰인듯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케이스가 없는것 정도와 케이블이 범용성이 떨어지는점,

(2.5연결단자에 자체 락킹 메카니즘이 있는 ㄱ자 케이블)

한정판인데 인기가...폭발하지 않았다는 점정도 인듯 합니다. 

 한정판으로 900대만 판다고 했는데 아직 재고가 남아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음향시장이 작아진것도 있겠고 비싼 고급제품이나 차이파이 저렴이, 

최신 제품 혹은 1등 회사?의 유명제품 아니면 무선만 찾게된 듯 합니다. 

 진정한 헤리티지라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오래된 느낌에 현대적인 해상력을 가진 입문과 동시에 종결기 입니다.

왠만한 덱/엠이 있고 좋은 소리를 저렴하고 편안하게 듣고 싶다면

적극 추천 합니다. 아직 남아 있어요. ㅎㅎㅎ 또 누가 압니까? 777,888,900 번호를 받게 될찌 ㅎㅎ

 제 현재 보유기종은 한단계 아래인 이온 RT의 드랍판인 X지만 완벽 상위호환이라고 하는 

덴클락 이온 느와르를 픽할듯 합니다. 

느와르가 X/RT대비 10~15% 정도 좋다고 하는데...가격은 두배정도라서 ㅎㅎㅎ

X를 이미 구매하지 않았으면 무조껀 느와를를 구매했을 겁니다.

 사실 이온 시리즈가 주관적인 의견으로 제가 들어본 모든 헤드폰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헤드폰입니다.

수천만원짜리짜리 발퀴레아가 소리가 객관적으로 조금 더 좋았었고 그외에도 더 좋은 제품이 있긴 하지만

구매하려고 대출?을 받고 행여나 망가지지 않을까 모셔 가며 듣는 헤드폰들이랑 성능상 거의 차이가 없다?

재벌3세도 아니고 복권에 당첨되지도 않은 일반인이 저에게는 구매가 가능한 최고의 헤드폰인 듯 합니다.

 사실 이온1, 이온2, RT/X, 느와르 모두 성향이 살짝 차이가 나고 동일한 선상에 있다고 하는 말도 있고

혹시라도 느와르를 듣게 되면 X가 있음에도 중복 구매할까봐 데모를 안 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여유 자금이 많고 사고 싶은게 없어지면 아버님꼐 더 좋은 헤드폰 드리기 찬스를 써서 이온X를 드리고

느와르를 구매할...찌도...

 장점은 그냥 $1000 이하에서 최고의 성능입니다. 

스텔스라는 동사의  상위기종도 있지만 가격이 ㅎㅎㅎ

그리고 이온X만 해도 상위 제품이 전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차고 넘치는 성능입니다.

 유선헤드폰 중에는 드물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고

 밀폐형인데 오픈형과 차이가 없을 정도의 오픈감, 가벼운 무게, 

카본 파이버, 형상 기억 합금들 비싼 소제를 적극 채용한 튼튼하고 단순한 구조.

풀사이즈 오버 이어 헤드폰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

그외에도 정말 끝없이 많은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단점은 사용하다 보면 패드의 형태가 무너진다.

패드 교체가 가능하지만 비싸고 양면 테이프로 고정이 된다...ㅡ,.ㅡ;;;

접히는 힌지부분의 도색이 까진다. 

제데로 들으려면 성능좋은 앰프가 필수! 정도 일듯 합니다.

정품 업그레이드 발란스드 케이블을 구매하면  총액이 $1000가 넘어가는 점도 또다른 단점인듯 합니다.

포칼 레디언스...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성능은 정가로는 거의 1/4 가격인 이온 X보다 크게 나은 점이 별로 없습니다.

소리의 성향이 마니 다르지만 기술적으로는 이온이 훨씬 좋다고 느껴집니다.

만듬세(조립상태)와 무게, 사용성, 착용감등등도 이온에 비해 떨어집니다...

그렇치만... 이쁘죠. 제가 본 헤드폰중 가장 이쁜 헤드폰입니다. 더 화려한 제품도 있고

더 비싼 소제를 바른? 제품들도 있지만 레디언스의 고급지고 절재되어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그냥 이쁨니다. 소리도 이쁨니다.촉감도 부드럽고 이쁨니다. 사실 향기도 이쁘게 납니다.

(왠지 변태스럽네요...) 보고듣고를 주로  합니다. 평소에 만지고 냄새 맞고 이러지는 않치만...ㅋㅋ

맛을 보지는 않았지만ㅋ ㅋㅋ 아마 맛있을 듯 합니다?

오감을 모두 만족 시켜 주는 해드폰입니다.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포칼... 이라는 점... QC문제도 많고 A/S도 별로라고 하고

만듬세도 출시가인 $1600~ $2100나 (정확히 모르겠네요. 하도 가격이 많이 바뀐 제품이라서... ㅎㅎ)

요즘 시세? 정가인 $1200를 생각하면 미친듯 비싼 제품이죠.

 콜라보 한정판이어야 하는데 무한정 찍어 내서 가치를 떨어지게 만든 것도 있고

질좋은 네임드 회사의 천연 가죽등을 재료등 좋은 제질을  사용해서 만들었지만 

그 덕에 제품 관리도 쉽지 않고 패드등 소모 부품 가격이 ㅎㄷㄷ하고 정품으로는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유토피아 이어패드는 비싸도 파는데 레디언스 패드는 재고를 본적이 없는....)

 개인적으로 음감용 헤드폰은 밀폐형만 추천 합니다.

제가 써본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오픈형 헤드폰은 스피커라는 완벽한 상위호환 제품군이 있기 때문이죠.

$300 정도 하는 엑티브 스피커+서브우퍼 유닛을 이길 수 있는 

오픈형헤드폰을 사려면 $1000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고 스피커를 아예 못쓰는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피커를 못쓰는 환경에서는 오픈형헤드폰도 못쓰는 경우가 많쵸.) 

 그리고 헤드폰의 가격에 따른 급도 $500를 넘어가면 

대부분 청취자의 취향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제가 헤드폰을 최소 비용으로 딱 1개만 사서 사용해야 한다면

음악 감상용도의 헤드폰이라면 현시점에서 미국에서 (뽑기 운이 나쁘지만 않다면?)

아도라마 발 포칼 엘리지아를 구매할 듯 합니다. 오픈 박스이긴 하지만 가격이...$235

케이스가  $120... 케이블도 한 $80 하고 패드도 $40 이상하는데... ㅋㅋㅋ

진짜 가성비를 원한다면 최신 유행제품보다는 크게 세일하는 구형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하얀 올빼미님 사진)

 돈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