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제이디제이 님 헤드폰 5종 첫 인상
먼저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엔디제이디제이 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_ _)
1. MB Quart PMB85 ▣◆
https://www.0db.co.kr/FREE/3362053
연월마호 님 헤드폰 때도 그렇고 처음 들은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풀 오픈형 헤드폰이라 자연스러운 음상이 인상적입니다. 우퍼(물리)로 적절한 저역을 확보하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수직으로 착용하면 쏘는 부분이 있으나 트위터를 귀에 맞춰 헤드폰을 앞으로 기울이면 괜찮아집니다.
패드 소재 또한 얇고 질긴 폴리프로필렌(?)으로 좋은 내구도와 부드러움을 겸비하였습니다.
2. Sennheiser HD540 reference gold
https://www.0db.co.kr/FREE/3381132
스피커와 헤드폰의 차이 중 하나가 초고역 양감입니다.
헤드폰에서는 스피커 만큼의 리니어한 초고역이 나오지 않는데, 그 당시에 모사해 보려는 시도 중 하나로 보입니다.
DF 타겟 그대로 들으면 음의 중심이 고음으로 기울어 지는데 그런 느낌과 유사합니다.
HD580에서 자체적으로 보정된 DF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Victor HP-D50 ◆
https://www.0db.co.kr/FREE/3332587
오쏘다이나믹 친척 정도라 부를 수 있는 JVC의 다이나플랫 헤드폰입니다.
강화 플라스틱(유리섬유로 추정) 하우징에 타공된 메탈 디스크를 덧대어 보강한 형태입니다.
상태가 좋은 만큼 측압이 상당히 강력한 편이며, 이는 곧 음질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야마하 HP-1(오쏘)와 달리 고음 특정 부분의 공명이 있습니다.
4. Napolex HX-130, CTX-3
https://www.0db.co.kr/FREE/3346407
예전에 연구할 때 패드가 공중 부양하는 경우 소리가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폴렉스는 어떻게 해결했나 궁금했는데...
그냥 발매했습니다.
이렇게 만들 거면.. 드라이버를 양쪽 각각 1cm 더 멀리 배치하여 음균형이라도 맞추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그런 면에서 FR만큼 직관적인 수치가 없죠 ㅎㅎ
저로서는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기종들을 섭렵하고 계시네요.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고 진심으로 대단히 존경합니다.
Napolex는 그시절 생각하면 전 이해해줄만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시도가 중요하니까요 ㅋㅋㅋㅋ 아마 콘형 드라이버 들 중에선 최상급 성능의 물건을 때려박았을겁니다 ㅎ
ref gold는 이상주의적 물건이라 재미있네요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관련 코멘트 한번 부탁드려도 될지요 ㅎㅎ
완전 다릅니다. 같은 건 자사의 HD라인업이라는 정도.
서양 리뷰 너무 믿지 마세요ㅋㅋ..
자국 브랜드(오디지, ZMF) 편애가 심하고 진공관이 정답이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젠빠 입장에서 2번이 상당히 궁금하네요.
MX400으로 젠하이저와 연을 시작하다보니 그 이전의 소리는 어땠을까 싶네요.
모르는 기기들 뿐이라 평가가 확 와닫지는 않네요. ^^;;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