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540 Gold 쓰면 쓸 수록 맘에 드네요
원조 DF느낌 나면서 과학적, 주관적 보정(메뉴얼에 명시된 청취 평가)이 강하게 들어간 명작입니다.
K501과 다소 상이한 뉘앙스로 시대를 대표하는 유럽 헤드폰이네요.
일단 편합니다. 요즘 이런 헤드폰 찾기 어렵죠.
댓글 8
댓글 쓰기hd540 ii까지 나온 것으로 아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6만엔이라는 것은 골드의 가격이겠죠? 노멀 버전은 어떤가요?
그나저나 참 의아한게, 의외로 540 골드 매물 자체는 제법 있는 편입니다.
가격을 감안한다면 스탁스보다 매물이 드물어야하는데 유럽 정가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유럽정가는 88년도 기준 319마르크 정도로 확인했습니다 ㅎㅎ 이 부분은 구매시 첨부된 영수증으로 확인했습니다. 아마 정가는 조금 더 비쌌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일반버전같은 경우엔 i이 3만엔, 2가 38000엔정도 했었습니다. 1과 2의 차이는 1에서 공진기와 댐퍼, 그리고 후면부 덕트를 바꾼게 골드였다면 2는 옴수를 300옴으로 내리고(물론 1판매시기 중반부터 300옴으로 내려옵니다.)골드에서 사용했던 공진기를 추가한 사양입니다. 골드를 설계하면서 확인한 개선점들을 적용한 염가판이 2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는 560의 존재로 하위 포지션이기도 했고요.
당시 번호를 보면 약 2만대 이상이 시장에 풀린걸로 보입니다. 한정판 치고는 꽤 많이 풀린 것같긴해요 ㅎㅎ
나름 인기나 수요가 꽤 됐던걸로 추정은 됩니다. 매물이 좀 많은 이유는 현재 시세가 좀 많이 비싸서 그런 부분도 있어보여요. 인기도 딱히 없는데 400유로의 시세는 사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와있는 매물들 대다수가 좀 장기간 안팔린 매물이기도 하고요. 그걸 감안하면 스탁스 시그니처 프로가 나오는 빈도랑 비슷하다고 생각은 하네요 ㅎ
설계로 따지자면 1 < 2 < 골드 순이지 싶네요.
오.. 정보 감사합니다. 319마르크를 엔화로 환산하면 어떨지 알아봐야겠습니다
대충 환산을 해 봤는데, 단순 환산으로 6만엔에 대충 근접하는 수치로 보이긴 하네요 ㅎㅎ
하긴 목재 케이스부터 범상치 않긴 합니다
사용환경만 맞다면 헤드폰은 한두개 들이고는 싶은데..
이노모 침대파이를 극복하기가 힘듭니다 ㅋㅋ
선라이즈님 s8 정말 좋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ㅎ
근데 당시 가격이 6만엔이었던건 이 성능에 상응하는 대가가 좀 많이 컸던것 같습니다. 동시기 스탁스 시그니처 프로가 4만엔이었으니까요 ㅋㅋ
살짝 너프된 버전이었던 일반 레퍼런스도 좋은 성능을 보여줬지만 내부설계, 댐핑, 후면부 덕트구조에서 차이가 있는걸로 보이네요. 구해볼까 생각하는중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