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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할로윈 세일,11절, 블프. 모든걸 포기하고 리스팅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 버틸수가 없었던 30/30 한정 복각판 IEM.

iHSYi iHSYi
1731 4 2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 경제 수준에서는 이미 갈때까지 가 봤기 떄문에  

더이상 고가의 음향기기 성능에 대한 환상이 없어졌습니다.

 싸고 좋은건 없고 대부분 비쌀 수록 좋은게 팩트지만 

중급기까지만 가도 두배 세배...10배까지 써야 1~2%씩 성능이 올라가네요.

체감적으로 업그레이드를 느끼려면  10%정도는 좋아져야 하는데 

 이미 100만원은 넘겼으니 100배쯤 비싼 제품을 쓰면 10~20% 좋아지니까 ㅋㅋㅋ

헤드파이 음향기기에 "억"단위 쓸만큼 돈이 있지 않네요.


 장비는 왠만큼 좋은데 왜 아직 만족스러운 소리를 못 찾았나 했는데

요즘들어 점점 안 들리든게 더 들리기 시작하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던  보유기기들을

다시들어 보니 새로운 세상입니다. 완벽한 만족은 없겠지만 꽤 흡족한 사운드입니다. 

내가 황금귀가 아닌 막귀라서 고수님들이 듣는 걸 못 듣는다 생각했는데... 

그 반대 였습니다.

막귀라서 못듣는게 아니라 그동안도 듣기는 다 들었는데 그냥 인지 하지 못한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고난 막귀, 황금귀가 존재하지 않으며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더 잘 듣는 귀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해도 차이가 크지 않을듯 합니다.

(장애의 의해 못듣는 사람은 있지만 남보다 몇배 잘듣는 사람은 없죠.)

 훈련에 의해 자신이 들을 수 있는 모든 소리를 인지할 수 있게 된다면 모두 황금귀가 되는 거죠.

 요즘 왠지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검사 했더니 하이퍼 센스티브 판정 받았습니다.

(무빙의 한효주급은 아니지만 비슷한 연식?의  사람들 보다 잘 듣는다고 하네요. 

이 나이에 10대에게만 들리다는 초고음 벨소리가 아직 들립니다.!!! )

처음부터 소리가 안들리는게 아니라 그게 들리는 건지를 인지 못했던 그냥 단순한 음린이 였던 겁니다. 

지금도 황금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이제 살짝 중급 음린이 정도로 발전한 듯 합니다. ㅎㅎ


 결국에 장비 업그레이드라던가 기기변화로 인한 더 좋은 소리?같은 거 바라지 않기에 

( 돈도 없고 점점 듣는 능력= 인지 능력이 발전하면 자연적으로 더 좋은 소리를 들을 겁니다. ㅋㅋ  ) 

정말 대단한 기술의 발전이 있기 전까지는 리시버나 소스기기를 추가 하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소소하게 저렴이 찍먹정도만 하려고 했습니다만

편의성을 추구하기 위헤 안드로매다와 매칭해줄 4.4 발란스드 케이블를 찾던중

 현타가 강하게 왔습니다. 케이블 가격도 정말 ㅎㄷㄷ 합니다


 경험상 iem 케이블교체는 음질에 미치는 큰 차이가 없지만

만듬세와 디자인이  맘에 드는 쓸만한 유명 메이커?제품은 대부분 $200는 줘야 하네요.

조금만 보태서 쓸만한 동봉 4.4 케이블이 있는 중급IEM을 사는게 나을듯 합니다.

 전부터 노리던 하쿠가이 케이블+브레이버리AE. 아쉽게 2핀이라 탈락.

  계속 찾아 보다보니 라이펜다 중고매물이 나왔는데  $550.

후기형?이라서 보너스 4.4 발란스드 케이블~!!!포함이라서 $149 메제 고급 케이블이 2개. (3.5,4.4) 

꽤 고평가 받는 mmcx케이블로 로듐코팅 3.5와 금 코팅 4.4. 

케이블의 디자인도 깔끔하고 $150만 더 주면 하이엔드 iem 라이팬타도 딸려오는...

게다가 디자인 좋은 메제 IEM케링 케이스도 손에 넣을수 있습니다. ㅎㅎ 

 구매할까 헀는데 

 오리지날 박스가 없고 사진을 보니 유닛에 꽤 잘 보이는 스크레치가 있네요...

사운드 시그니쳐도 메제 치고는 플렛하고 레퍼런스한 올라운더.

중고음 위주의 튜닝. 다른 회사 제품을 그데로 복제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모로 취향에 잘 맞지 않을 듯 하고

보유기기들에 비해 업그레이드는 아닌 옆글이고 거기에 가격도 좀... 비싼 ㅎㅎ


 중고 천국5(라이펜타)의 구매는 포기하고  다시 그냥 케이블만 사야 겠다 하고 

이곳 저곳 찾던중에 어느 유명 IEM+케이블 메이커 사이트를 보는데

전세계에 딱 30개만  한정 생산되었던 한정복각판 IEM.

 그 명성은 익히 들어 봤지만 당연하게도 이젠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라서

실물을 보기는 커녕 관심도 가지지 못했던 전설의 IEM.

 본사에서 킵하고 있던(창고에 있는걸 잊어 버렸다가 뒤는게 찾은것일 수도 ㅋㅋ)

마지막 카피인 30/30번을 기습적으로 판매하는데 그걸 봐 버린 겁니다. ㅎㅎ 

4.4케이블 동봉이 아닌데도

당연하게 원래 런칭 가격이 얼마였는지도 모르고 리스팅된 가격이 싼지 비싼지도 

따지지 않고 무지성 구매.

할로윈 세일중이었던 이팩트 오디오 그리핀 케이블 포기하고 

11절세일 블렉프라이데이세일 등등 모두 포기 하고 구매했습니다.

정말 30/30 한정판은 버틸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한정 복각판이라서 세상에 30개만 존재하는 찐 한정판은 아닙니다. 

예전에 인기가 있던 단종품을 한정 수량으로 복각한 제품입니다.

 일반 판매 했던  원판이 있고 본체=유닛은 동일하지만 

이벤트성으로 악세사리와 페키징등만 교체한 한정에디션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구매 앱에서 오더 컴펌만 되고 이메일은 안 오네요. 

제가 구매한 후 사이트에서는 더이상 검색조차  안 됩니다.

솔드 아웃이 아니라 구매 페이지 리스팅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구메엡에서는 구매 되었다고 나오고 여러번 거래한 믿을만한 회사 직접 판매 사이트입니다. 

설마 물건이 없다고 취소 되거나 하지는 않겠죠.


 아마도 저의 올해 마지막 음향기기 지름일듯 합니다.


iHSYi iHSYi
85 Lv. 147779/14792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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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니 숙지니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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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막귀와 황금귀의 차이는 타고난 미적 감각 + 후천적 인지의 차이인 듯 합니다.
청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귀가 불편하신 분들 중에도 황금귀인 분들이 간혹 계시더군요.
13:26
23.11.05.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alpine-snow
절대음감이라는 것 마저 기억력의 영역인지 음감 능력?의 영역인지 논란이 많쵸.
확실히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타고난 황금귀라도 개발이 필요할듯 합니다. ㅎㅎ
23:07
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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