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절에 사고 싶지만 못사는거 하나, 안 사는거 하나.

 이번 11절과 블프는 포기했습니다.

대신 이번에 안 사면 절대 못 사는 30개중 30번째. 2년 넘게 숨어있던 마지막 하나 남은 글로리온을 샀지요. ㅎㅎㅎ

그런데도 눈 딱 감고 지를까 말까 고민하게 된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못사는 건 바로 바로 씨오디오의 브레이버리 AE에디션.

 몇몇분이 구매 인증을 남기신걸 보는데 할인된 가격이...ㅎㄷㄷ 

$160대 라굽쇼? 평소에 $260정도로 아는데거의 40%에 육박하는 할인...

 그런데 미국은 쿠폰이 $200이상 $30오프만 적용되고 제휴사 할인등도 없는 듯 하고

세금까지 더해지면 $214정도요.(스텐드 포함 버젼)

...아쉽게도 돈도 없고 다른 분들 보다 비싸게 살 만큼 브레이버라가 제 취향의 사운드도 아닌듯 싶기도 하고

의외로 잘 맞을 수도있지만요. 어둠의 BA사운드  ㅋㅋㅋ

 결정적으로 루머를 듣고 나서 $200 이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을 알리 세일에서 사는건....ㅡ,.ㅡ;;;

(뒤에 글에서 간만에 "카더라"...글 씁니다.)

유닛은 너무 이쁘지만 나온지도 꽤 된 제품이지만 아직도 팔팔한 현역이라 나중에 또 더 좋은 기회가 있을듯 싶네요.

이번엔 포기 . 

그냥 돈 좀 보테서? 나중에 네코나 사야겠어요. BA2개나 더 들어 갔는데 가격은 3배 밖에 안비싸네요.

 안 사는 제품은 HIBY NEW R6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재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과 적당한 가격+성능을 가진 DAP입니다.

53% 세일해서 $375 - $60 11.11세일 쿠폰= $315... 

색상도 제가 노리던 검금 조합만 6개 남았네요. 은색은 솔드아웃.

 나도 모르게 구매 버튼에 손이 갔지만... 

베터리 탑제로 수명제한이 있는 기기인데 동시에 뎁을 4개 운영하는건 좀... ㅎㅎㅎ

 하이비의 오류 투성이 커스텀 안드13의 알식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만,

소리는 너무나도 환상적입니다. 듀얼 4499ex의 힘도 크겠지만 하이비 하드웨어는 잘 뽑는듯 합니다.

알식이는 버튼 위치와 감도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단자 스턱은 모든 DAP에서 광범위하게 일어 나는 문제이고 

음감 관련 소프트웨어도 나쁘지는 않은데 안드로이드 기기로써의 소프트웨어는 꽝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새로운 오류는 코브즈앱과 충돌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잠금 화면 오류 수정 펌업하고 나서 안드 패치후 또 문제가 생기네요. 이건 좀 너무 하는 듯 합니다. 

나름 메이져 스트리밍앱인데... 자사 전용OS기기에서도 지원되는 앱이기도 하고요.

NEW R6는 나온지 조금 된 기기로 R6gen3와 AP를 제외하고 거의 동일한 하드웨어 구성인데 

오랜기간 숙성된 안드로이드 9라서 안정화가 왜만큼 되었을 듯합니다.

 알식이랑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수도 있으면서 N3PRO랑 다르게 스트리밍도 가능하고

DAUL ESS 9038Q2M이라서 알식이나 N3PRO랑도 사운드적인면도 나름 차별점이 있지만...

 4개는 좀 무리죠. 지금도 출근할때 2개 혹은 3개 다 싸들고 다녀서 음감용 기기 가방이 따로 있답니다.

도저히 못사겠네요...ㅜ.ㅜ $200짜리 브레이버리는 돈이 없어서 못 사고 이건 안 사는?!?!

어쩻든 포기.

 앞으로도 알리+ 11절은 거르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최근 11절 괴담도 하나 새로 들어서 이번에는 안 사고 넘어 갈듯 합니다. 새가슴? ㅎㅎ 

하지만... 장 바구니에 왠 시퍼런 못사는 물건이 들어와 있네요... 최종 결제할까...고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