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 뻘글~!!! 슈퍼문 가야 하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일단 연속되는 뻘글.... 죄송합니다.
캠파의 글로리온(오리온)은 정말 갓성비 킹 입니다.
소스기기에 따라 변화하는데 그게 뭔가 이상한 느낌이 아니라
이게 원래 소리인가 하게 되는 소리를 재생해 줍니다.
착색이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게 원음이다.라는 느낌입니다.
재미있는 소리라는 관점에서는 제 최애기 안드로메다2020이랑 동등한 레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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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월급루팡하면서 잠시 비슷한 가격대인 ($250) 파이널의 A5000과 비청했는데
모든 면에서 더 좋은 성능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훨씬 재미있는 소리를 내줍니다.
글로리온의 가격은 중급기 중에서도 저렴한 편인데
플레그쉽의 미덕인 확실한 개성이 있고 기본기 역시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은근히 어둠고 살짝은 답답해 질듯 하다가도 나는 활활 타오르는 캠프파이어~~~!!!하며
특유의 맛을 내줍니다. 안드로나 베가 보다 에너지가 낮긴 한데 그래도 강렬합니다.
보통 지루해 지거나 다른 iem이 떠올라서 하루 이상 같은 매인을 잘 안쓰는데
글로리안은 2일동안 20시간 넘게 들은 듯 합니다. 귀가 헐을 정도로 들었습니다.
캠파의 5BA, 1DD, 1BA를 경험했는데
서로 전혀 다르면서도 엄청난 만족감을 주는 사운드입니다.
이번에 크로마 시리즈에 평판형인 슈퍼문이 너무 들어 보고 싶은데
가격이... $1000 넘어 가네요.
내일의 나에게 도움이라도 받아서 슈퍼문 가야 하나...
일단 캠파중에서 저렴하고 2BA 구성의 이쁜 컬러의 메카닉 디자인 제품 이오나...
그외의 다중BA, 하이브리드 구성 제품들도 세일하면 한번쯤 찍어 먹어 볼까도 생각중인데...
진짜 캠파 팬보이가 되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캠파이외엔 다 폐기물이라고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ㅎㅎㅎ
로또 맞으면 캠파보다 더 사고 싶은 것들이 꽤 있습니다. ㅎㅎㅎ
연속 고품질의 뻘글 대환영합니다. ㅎㅎ 전부 영디비 커뮤니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