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치짐 제로의 소리가 앵간한 중저가형 오픈형들의 상위호환이네요!
위는 14년도쯤에 다나와에 등록된 중국의 오픈형 이어폰 EP20이고,
아래가 요즘 주력인 탠치짐 제로인데요...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5/soundmagic-ep20-earbuds.html
측정치를 보면 저에겐 되게 이상적이었음에도, 처음 들었을때는 플라스틱 몸체가 강력한 자력을 받아주지 못해 불쾌한 공진이 심했고, 고무링을 장착해 진동을 잡은 후에도 소리가 꽤 애매하군요...
이것 말고도, 한동안 쓰던 MR-L235나, LG번들 오픈형, MX400에 제일 가까운 소리라는 VX400같은 90~00년대 2~3만원 이하의 오픈형들은 하나같이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데,
탠치짐 제로는 커널형이라서 장르가 다르지만, 그런 과거의 중저가형 오픈형 이어폰을 전부 씹어먹는, 상위호환같은 소리라고 생각되네요!
중저가 커널치고도 극저음까지 잘 다려진 밸런스에, 특유의 중고음 질감은 오픈형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점을 생각하면, 다른 오픈형과 비슷한 질감에 중저음까지 잘나오는, 완전 상위호환같네요!
가장 중요한점은, 동일 볼륨에선 오픈형은 귀가 더 빨리 피로해져요...
아무튼 좋아요! 올해들어서 중국에서도 중저가로 좋은 기기가 많이 나왔지요. 타겟만으로는 하만타겟 일치율이 굉장한 상관완아, 좋은 밸런스와 퀄리티, QC를 자랑하는 제로레드, 아니면 싼마이로 고가 이어폰의 타겟을 따라만든 NICEHCK의 몇 이어폰 등등...
개인적으로 또 관심있는 오픈형은 NICEHCK의 EB2S PRO정도지만, 오픈형이니만큼 귀가 빨리 피로해질것같아서 보류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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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오픈형 은 정말 좋은데 귀가 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