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덕인가 음덕인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루팡중이었는데 아직 트레이닝 중인 파트타임 신입이 귀찮게 합니다.

(이집트출신의 젋은 여성아이?입니다. 저를 할아버지라 부릅니다. ㅎㅎㅎ)

대부분 일 관련해서 뭔가를 묻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심심하다는 이야기...ㅡ,.ㅡ;;;

일을 제데로 않하니까 심심할 수 밖에요. 사수가 답답하다고 자기 일만 하고 거의 방치중.

 제가 트레이닝을 시키는 중도 아니고 뭘 알려주고 시켜도 잘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빠르게 제가 맡은 일을 끝네고 음감하며 루팡하는데 좀 마니 귀찮네요. ㅎㅎ

 제가 파트에서 가장 높?긴 하지만 사장도 아니고 정식으로 사수는 아니라서

(사수는 액스트라로 적기는 하지만 프리셉터 페이를 따로 받습니다.) 

거의 모든 질문등에 친절하게 무시하고 니 트레이너한테 가서 징징데라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딸 나이라서... 받아주기도 하지만 여전히 꽤 귀찮습니다.

  비싼?것에 관심이 많아서 우연히 제가 착용중이던  이어폰 가격을 알게된 후부터 

다른 이어폰을 쓰고 있으면 이건 또 얼마냐 물어봅니다. 

 어제까지 3일내내 "글로리온"을 매인으로 사용했기에 

어제도 매인으로 글로리온을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냥 저렴한 $250짜리다. 했는데 반응이 ㅎㅎㅎ...

줄이어폰인데도 자기 에어팟보다 비싼데 뭐가 저렴하냐 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귀는 황금귀?라는 소문이 직장에서는 이미 파다하게 퍼져서

이해?하는 듯 합니다. 오디오 파일은 미국에서도 별종 취급을 받습니다.

제가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일도 완벽에 가깝게 하기에 직장에서는 공식으로 

줄이어폰 사용을 인정 받았습니다. 저를 제외한 대부분 동료들은 tws를 씁니다. ㅋㅋ

 아푸튼 1주일 동안 제귀에 들어가 있던 기기들의 총합만 해도 거의 자기 자동차 가격과 맞 먹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정도는 아닌듯 합니다만...

신입은 취직하자 마자 리스했다는 최신형 투싼을 몰고 다닙니다. 요즘 투싼이 4만 달러라고 하던데.

안드로메다 4종을 다 해도 1만달러도 안됩니다...

(제가 다 보유한건 아닙니다. 아직?은요. ㅎㅎㅎ

초록색이 오리지날 OR 2020, 

파란색은 까먹었고  , 검은색은 골드?버젼, 티타늄색은 티타늄 버젼 그냥 색깔 놀이 에디션인데

저중에 스페셜 7BA 안드로 메다 모델도 있는지 잘 기억이 ㅎㅎㅎ)

 제 이어폰 가격을 모두 더해도 꽤 연식이 있는 중고 투싼을 겨우 살 겁니다.

헤드폰이랑 스피커 소스기기 덱엠모두 합치면.... 신형 투싼....도 가능할찌도...

 대화를 하다 보니 여러모로 현타가 옵니다. 

과연 나 정도 경재력을 가진 사람이 이정도로 많은 돈을 써서 음향기기를 구매하고 있는게 정상?인가 부터

음향기기만 덜 샀어도 이번에 회장님 차 교체할때 옵션급은 더 올려 줄 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까지 ㅎㅎ

( 큰차도 필요 없고 한국산을 고집하셔서 ㅎㅎㅎ 투싼이나 스포티지를 짧게 리스하려고 하고 있는 중)

 $250짜리 글로리온만 하더라도 $1000가 넘는 플렉그쉽급과 동등한 만족감을 주는데

즐거운 음감이라는 목적은 이미 이루었는데  왜 자꾸 또다른 구매이어가고 있는 건지...

어차피 해답도 없는 이야기고 변명?할 필요도 없이 그냥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다시 루팡 음감하는데 글로리온 정말 플레그쉽급 사운드를 들려 주네요.

이거 소리가 n5005와 정말 비슷한........게 아니고 오공이 였네요. 

 왠지 뭔가 소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아까 잠시 교체해서 들었었는데 깜빡했습니다. ㅎㅎ

 개성이 완전히 다르기에 저 같은 음린이도 평소 듣던 곡으로 각잡고 들으면

블라인드 테스트해도 구분이 아주 쉬운 두제품입니다.

하지만 볼륨이나 청취환경을 다르게 하고 한번도 안 들어본 새로운 음악을 듣고 있는다면

저는 구분하지 못할 듯 합니다.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제가 음감을 하는 목적은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이고 

주로 일하면서 BGM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집에서는 제데로 각잡고 고음질 음악을 듣기 보다는 유튜브에서 뮤비를 보면서 듣는 비중이 더 높고요...ㅡ,.ㅡ;;;

현재 보유중인 음향 기기만으로도 차고 넘치죠. 

리시버는 하루에 하나씩 들어도 한달 이상...로테이션이 가능합니다.

소스덱엠이랑 매칭까지 하면...최소 1년동안 다양한 사운드 시그니쳐 로테이션도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자꾸 기기를 추가 하는 이유가 다양하고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냥 다양한 기기를 소유하기 위해서인듯 합니다. 

음덕이자 기덕이 아니라 그냥 기덕인데 음감을 핑계대고 음향기기 덕질을 하고있는 듯 합니다.

 정말 더이상은 기기가 필요 없는데 브레이버리AE랑 FC6를 장바구니에 넣고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