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감 전용 소스기기를 사야 하는 이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귀에서 가까울 수록 투자대비 효율이 좋다?라는 음향 속설은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그렇다고 귀에서 먼 소스기기에 투자를 제데로 않하면
고효율자체가 무의미해 집니다.
제가 음향에 대해 지금보다 더 모르던 시절...
고가의 A&K 칸 알파 (DAP)에 TWS인 제미니를 물려듣던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더 최신인 블투 5.0 휴대폰으로 듣는게 더 좋다고 조언!!! 한 적이 있습니다.
(칸 알파는 블투 4.2 혹은 4.3 버젼입니다. 블투 칩셋도 휴대폰이 더 신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
그 후로도 왜 굳이 칸 알파를 들고 다니면서 비싸고 좋은 유선 이어폰을 놔 두고 제미니를 듣는지...
이해 할 수가 없었죠.
제미니를 쓰는거야 취향+편의성이라고 이해할수 있지만 그러면 DAP를 들고 다닐 이유가 없지 않나 싶었습니다.
(전화기에도 동일 규격 메모리 카드가 들어가는 기종을 쓰는 사람이라 음원 이동 문제도 아니고
전화가 마니 오는? 사람도 아니라서 더더욱 이해가...)
그런데 dap를 사용하다 보니 소스 기기에 따라 TWS도 음질이 아예 다르네요.
저도 편의성때문에 tws를 쓸때는 굳이 dap에 연결해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차량 블투 역시 뎁이 아닌 전화기를 소스를 썻는데, dap를 연결해서 들어 보니 완전히 차이가 나네요.
삼성 겔럭시의 업비트 업스케일링이 문제라고 하는데...
순정 안드로이드도 바이패스해 주지 않으면 바트퍼팩트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써도 전송시에 또 변환해 줍니다.
애플계열 OS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다들 신경을 안쓰는 듯 합니다.
별도의 블투 동글을 사용하거나 usb덱엠을 쓸때도 전력 공급 부족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소스기기의 OS가 소프트웨어 DDC역활을 하고 있는걸 알고 신경쓰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PC소스 역시 드라이버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리스라고 하는 덱/엠들도 OS 기본 드라이버를
사용하는것이지 진짜 드라이버가 없는게 아니죠. 게다가 asio드라이버를 쓰면 딜레이가 감소한다 등의
이야기는 많치만 wasapi 드라이버도 모드에 따라 음질이 꽤 변한다는 걸 신경쓰는 사람은 그다지 많치 않은듯 합니다.
거의 모든 드라이버가 커스텀 셋팅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 음질이 마니 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싼 하드웨어를 구매해서 쓰고 있고 고음질 음원, 무손실 코덱 등등...을
신경쓰지만, 정작 OS의 중요성은 그다지 신경 안 쓰는 듯합니다.
프로그램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주로 음원 재생프로그램이
비트퍼팩트를 지원하나 안하나 정도인듯 합니다.
유선 리시버와 앰프는아날로그 기기이고
다른 음향 기기들도 크게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못하지만 소스기기는 다릅니다.
요즘 소스기기는 완전 디지탈이죠.
그리고 음감 전용이라기 보다는 그냥 음감도 가능한 기기들입니다.
당연하게도 음감에 특화되어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디지탈은 소프트웨어가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음감용으로 커스텀한 OS에 하드웨어 맞춤 플레이어 어플리케이션....
DAP 쓰면 음감이 달라집니다. ㅎㅎㅎ
꼭 DAP가 아니더라도 음감용으로 커스텀한 컴퓨터를 구매하시거나
(서양 오디오 파일들이 리눅스 라즈베리 파이를 하는 이유중 하나라고 합니다.)
올인원 플레이어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음감 전용 소스 기기들의 단점... 음질은 좋은데 다른 편의성과 안정성이 꽝인 경우가 많다....
댓글 22
댓글 쓰기리시버와 다른 기기 비율이 7대3 이라고 하셨고
그 후에 5대5로 변한듯 하다는 영상을 올리시기도 했죠.
그런데 앰프에 많은 투자를 하는건 조금 또 다른 이야기 인듯 합니다.
앰핑 성능만 추구한다면 앰프는 큰 투자가 필요 없는데...
부가 기능 추가되면 가격이 미쳐 날뛰죠.
거기에 앰프 고유의 착색이 더해지면 가격이 더욱... ㅋㅋ
영상마다 말이 다른가 보군요
처음에 말했득이 제가 본 영상은 앰프 투자하라는 영상이였습니다.
예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시절 영상보면
십만원짜리 뎁도 비싸다고 조심하며 소개하기도 합니다.
그후에 조빈님이 나온 영상에서는 애청자가 대여해준
제국귀 아더던가 보고 비싸다고 경악하는데 지금은 더 비싼 기기를 쓰고 있죠.
나무 많은 엔지니어분의 기준도 마니 변했고요. ㅎㅎ
당연하게 계속 발전?하시는 중인듯 합니다.
써보고 안써보고 차이가 크긴하죠 ㅎㅎ
앰프만해도 저희야 써봤으니 그 이유를 알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명 앰프 자체를 모르는 사람 태반이고 왜 사야하는지도 모르죠 ㅋㅋ
저는 dap 대용으로 모조 폴리 쓰는데 차폐 노이즈에 시달리지 않는 것(모조 차폐 노이즈 정말 별롭니다)과 핸드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aux 물리고 카플레이 쓰는건 정말 좋네요.
G5쓸 때는 이게 안되서 세컨폰에 g5 물려서 aux/차량 카플레이 썼는데 세컨폰 모조 폴리는 세컨폰이 필요없네요 ㅎㅎ
Dap 대용으로 나름 쓸만은 합니다(dap가 없어서 슬프군요ㅋㅋ)
소스기기는 모조폴리보다 윗단이라고 봅니다.
음원-소스기기-덱-앰프-리시버.
모조는 덱/엠이죠. ㅎㅎ 폴리는 블투리시버 ㅎㅎ
음원 파일을 전송하고 있는 기기(전화기)가 소스기기.
블투 아니고 에어플레이입니다 ㅌㅌㅌ
(술 마시고 널뛰기로 글을 봐서 ㅌㅌㅌㅌ튀자!!)
에어플레이등의 WIFI기반 전송이 블투보다는 음질면에서 유리하죠.
그렇다고 해도 OS의 DDC질?을 바이패스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에어플레이는 서버에 직접연결?이었던가요... 그러면 OS의 영향이 없을 수도 있네요,
제가 직접 경험해본건 PC와 안드,IOS의 유선연결과 블투라서 확신은 못하지만요. ㅎㅎ
아하~ 폴리에 대해 잘 몰랐네요.
첫 셋업이 힘들긴 하지만 한번 설정이 성공하면 모조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폴리 ㅎㅎ
모조를 완벽하게 뎁으로 만들어 주내네요.
모조 본체랑 같은 높은 가격이 이해가 안 됬는데 가치가 꽤 높네요.
작은 화면만 있었더라도 완벽?했을텐데...
폴리로 에어플레이하면 16/44.1 전송인데 사실 sd에 있는 dsd랑 차이를 못느낄 정도의 막귀라ㅎㅎ
그래도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sd카드에도 음원은 넣고 다닙니다 ㅌㅌ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서 애플뮤직 전용 맥미니를 소스로 쓰고 있는 1인입니다.
요즘은 평가가 좀 덜 좋더라구요. 그래도 윈도우기반이나 안드보다는 좋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그냥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 있는 가지고 있는 칸 맥스 dap가 낫다 생각하여 접었죠
창렬하다 뭐다 하는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걍 dap하나 사는게 블투덱 꼬다리덱 포터블 앰프 줄줄히 사는거보다 가성비도 낫다 봅니다..
헤드파이에서는 그다지 널리 쓰이지는 않치만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인기도 꽤 좋쵸.
사실 소스기기부터 모든게 다 들어있는 DAP. 가성비가 훨씬 좋긴하죠.
소스기기만 되는 휴대폰 중급기만 해도 수십만원에다가
유선용 꼬다리, 블투 리시버, 블투 트렌시버,포터블앰프, 네트워크 플레이어/스트리머...
비슷한 성능을 내주고 모든 기능을 다 쓰려고
따로 구하면 플레그쉽급 DAP보다 비용이 더 들어 갈 듯 합니다.
소니 빼고..
좋은 음악을 즐기는데는 마음?만 있으면 되지만요. ㅎㅎ
소스부터 튼실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지,
소스가 부실하면 앰프나 발음체가 좋아도 한계가 드러나더군요.
극초기에는 발음체부터 챙기는게 맞다기보단 효율이 좋은거고,
초기 단계 벗어나면 소스부터 챙기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실한 재료로는 제대로 된 음향을 만들 수는 없지요.
확실히 그간 이어폰이나 DAC에만 투자를 했지
정작 그걸 사용하기 위한 소스는 투자를 한 적이 없었네요.. -_-;;;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간단하게 R3 같은 거라도 시도를 해봐야겠군요
듣는 장비(이어폰,헤드폰)보다 앰프에 투자하는게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