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플러그는 mmcx가 낫네요

2핀은 글 내용처럼 헐거워지는 문제가 있고,
mmcx는 빙빙 돌면서 접촉 불량이 나거나 하는 경우가 꽤 높습니다.
그걸 개선하려고 AKG/젠하이저는 mmcx를 좀 건드렸고
펜타콘 이어/IPX 등 다른 규격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원체 2핀/mmcx 보급률이 높다 보니 다른 단자들로 통일이 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오래전에 um 멀린을 자유 낙하로 부셔먹은 일이 있어.. 개인적으로 2pin 제품은 커케 절대 안하게 됩니다.
소리를 떠나서 커케 한번 잘못 끼면 다음에 숭숭 빠저 버려서요..
mmcx가 그점에선 2pin보단 나은데 또 이건 한번 접불 나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습니다...
IPX는 너무 비싸고 보급이 적다는 문제도 있구요...

2핀의 치명적인 문제는 역극성입니다

2PIN도 단점이 명확하고 MMCX도 단점이 명확한데 그 단점들을 모두 경험한바 있습니다.

반면에 각각의 장점은 뚜렷한게 보이지도 않네요 MMCX도 헐거워 지는 문제 경험한바 있기에..심지어 음악 듣다가 잠깐 귀에서 뺏다가 다시 끼려니 이미 분리 되어 있는 황당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이게 뭐랄까..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뭔가 고무줄로 묶어놨는데 나중에 말려 올라가서 고무줄이 띄용~하고 튀어 올라 고무줄만 덩그러니 남는 이라고 해야 하나.

비유도 어렵네요;;

2PIN은 극성땜에 까탈스럽죠. MMCX는 극성 오류로 인한 정위감 박살나는  리스크는  제로라는 장점은 있지만 접불 한번이라도 나면 소생 불가 ㄷㄷ

그나마~~~ 개인적인 경험상 괜찮았던건 젠하이저 IE40 pro 방식 이었습니다. 헐거워지지도 않고 여러번 뺏다 꼈다 줄질해도 접불 없이 쌩쌩 했었던 추억이 있었네요.

완벽한 솔루션이 어서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