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보다는 녹음 쪽이 더 대단하네요...

고작 핀 마이크 둘 장만하는데에 비용이 꽤 들었습니다.

소니 것으로 하려니 의외로 비싸길래 가성비 싸구려로 살까 하다가

이건 아니지 싶어서 중간 가격대를 찾아보니 젠하이저 것이 있더군요.

두 개 하니 십몇만원 깨졌습니다.

녹음기는 zoom의 H1n 모델.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 의심했었고 소니나 tascam 쪽을 찾아보다가

잘 모르니 추천받은대로 그냥 샀는데...

와... 수음 성능 상당하네요. 해상력도 제법 되고... ㄱ-;;

프로 쪽 장비를 쓰다보니 자연히 갖고 있던 HD25가 동원되었습니다.

HD25가 왜 프로 쪽에서 선호되는지 필요하게 되어보니 잘 알 것 같습니다.

HD25 그저 만세예요.;; 그냥 쓰기 무지 편합니다.

모니터링시 귀에 쏙쏙 꽂히는 사운드도 그렇고요.

감상만 할 때와는 전혀 다른 부분이 부각되어 꽂힙니다.

이 측면에서, HD569와 HD650의 특성도 좀 다르게 다가오는 측면이 있네요.

얘네는 그냥 모니터링과 감상 모두 전천후라는 느낌...

...최근에는 그간 모아둔 헤드폰들을 팔아먹지 않고 모아두길 잘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