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이어버드 후기입니다
어제 비청할 기회가 생겨(..) 울트라 헤드폰과 두어시간 커피타임 내내 청음을 했는데 말이죠..
이어버드 울트라쪽이 훨씬 고막에 바로 틀어주는 느낌 덕분인지 훨씬 선명하고 쿵쿵대는 느낌이 더 크고,
헤드폰쪽은 역시나 편안하게 감싸서 들려주는 소리가 좋았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헤드폰 듣다가 이어버드에 손이 가실분들 참고용이긴 하나,
헤드폰보다 훨신 저역대가 더 크고 웅장하게 들립니다.(개개인마다 희비가 있으므로 호불호는 적지 않겠습니다..!)
기존 이어버드보다 저역대가 더 들리는거 같은
착각은, 누라 동글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이어버드는 기존 2보다 더 촌스러워진 느낌(..)이지만 이거 역시 호불호가 있으려니...
청음한 제품이 뽑기 승리자인지 알수 없으나,
2버전에 비해 화노가 줄었습니다.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정도면 예민한분 아니라면 그냥 귀마개 벙도로 착용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 같아요.
몰입형 오디오 자체는 솔직히 애플도 그렇고 갈길이 먼데(..) 잔향 늘리고 넓게 들리면서
잔향을 이용한 공간감인지 알수 없으나, 공간감을 표현해 주는 기능일텐데
음... 없는 기능보단 났다고 생각은 합니다. 애플도 주력까진 아니지만 신기능으로 밀던 기술이고,
일반 곡을 들으면 mp3시절 콘서트모드로 개선된버전으로 듣는 느낌인데,
예전부터 음감하시던 분들이 들으면 웃을정도의 성능이지만, 야외에서 듣기엔 나쁘지 않을지도..? 의 느낌은 있네요 ㅎㅎ
칭찬은 여기까지고,
기존2에 넣어준다던 코덱 안넣어주고 신제품에 넣은건 괘씸죄에,
울트라면 무선충전등 다 갖추고 나와야지, 특정기능은 또 빼고 울트라로 내놓은건 감점요소일듯 합니다.
그나마 외관에서 장점점수를 주자면, 기존 2이어버드와 같은 크기의 케이스라서, 기존 케이스 구매자들이면 상관없이 착용이 가능합니다.(..)
정도네요 흐음~
음질만 좀 더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특히…이어버드2 aptx 지원해준다더니 은근슬쩍 넘어간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