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타겟층이 잘못된 듯 한 덱앰프
스탁스에서 출시한 정전형 덱앰프인 SRM-D50 이라는 제품입니다. DAC없이 앰프 출시만 고집했던 스탁스 답지 않게 무려 정전형 헤드폰을 원박스로 구동할 수 있는 DAC 내장 제품이죠.
물론, 출시 가격 만큼은 스탁스 답게 비쌉니다. 무려 1260달러입니다.(한화 약 163만원)
그런데 이 제품의 설명을 보면 뭔가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져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학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요? 이 비싸고 정전형이라는 규격외 제품을 말인가요? 거기다 가지고 다니기 편한 더 나은 모빌리티를 제공한다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 제품의 무게는 무려 4.5kg인데요...일본인들이 생각하는 모빌리티의 개념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가 봅니다. 뭐, 굳이 따져본다면 자사의 플래그십 진공관 앰프인 T8000(7.3kg)보다는 가지고 다니기는 편하긴 하겠네요.
스탁스 임직원들의 자사 제품에 대한 프라이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수 십만원을 호가하는 헤드폰에 최소 100만원을 넘어가는 덱앰프를 무려 학생들(?)까지 흔쾌히 구입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니 말입니다.
댓글 36
댓글 쓰기저정도면 학생들 살수있는건데요;; 알바만 해도 저정도 급은 삽니다;;;
일본의 덕후들 무시하면 안되요 ㅋㅋㅋ 한정판이면 기를 쓰고 구매 하는 사람들이 덕후들..ㄷㄷㄷ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100만원짜리 기타 들고 댕기고 그러더군요..ㅡㅡ;;;
전자 피아노도 들고 댕기고 ;;
굉장히 후덜덜 합니다.
일본도 최저시급 보니 알바야 뭐 우리나 별로 다를 바 없는거 같고
생활비 집세 공과금을 다 집에서 내니까 몇달 알바하면 저런거 사는게 가능은 하죠
그렇다고 그렇게 대중적인 현상은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만
의외 입니다.
일본 자주 출장가시는 매형한데들은 이야기 입니다...
노인이라는 닉과 글 마지막의 애니움짤이 합쳐져서 기묘하고도 인상적인 글이 되었습니다. 과연 최노인님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그러나 움짤이 너무 오래된 애니라 나이인증하는 꼴이 되어버렸네요...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약간 무거운 18인치 게이밍 노트북 같은 느낌이려나요
데스크탑급 성능을 장소를 바꿔가며 쓸 수"는" 있습니다
그나저나 학생기준으로도 스탁스치고 저 가격이면 접근은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들긴 하네요. 기숙사/자취방에 갖다놓고 써라 같은 느낌이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스탁스를 살 수 있는 계층 중 "학생층" 이라고 생각한다면 말 되는거 같긴 합니다 ㅎㅎ
제가 학생이던 시절은 돈 만 원도 큰 돈이었기에 언감생심이지만,
일본이나 혹은 지금의 한국 같으면 저 정도면 (대)학생용 맞긴 맞아보입니다.
방학(휴강) 한두달 알바 제대로 하면 살 수 있죠.
오히려 직장인이 되면 나가는 돈이 많아져서 학생 때보다 맘대로 지르질 못하니까요.
저만 해도 아파트 대출에 자동차 유지비 등등...
그것들 없으면 솔직히 반지하방 매매로 사서 방음 싹 두르고 하이엔드 오디오 발라놓고도 남았죠.
물론 아파트와 차 없이는 생활이나 생계가 곤란해지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두바이 빌딩 진심으로 대단히 갖고 싶습니다.
본인도 죽기 전에 자가를 꼭 가지고 싶습니다.
나름 열심히 아둥바둥 하고 있는 중인데, 돈 많이 벌면 두바이 빌딩 꼭 사고 싶습니다.
두바이 빌딩 사면 돈 없어서 공부 못하는 착한 아이들 무상 입주 시키고 학교 보내고 싶습니다.
이 세상이, 공부 잘 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악한 마음을 갖고 있으니 더더욱 혼탁해지고 있고
본인은 그게 두고두고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학생이 돈이 제일 많아요. ㅋㅋ
성인되면 생활하는데 비용이... 학생때는 생필품은 부모님이 대부분 해 주시고
용돈 알바등등으로 모은건 다 사용이 가능하잖아요.
PRO ONLY라는 문구와 겹쳐보니 재밌네요
다 붙일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