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에 대한 제 생각
기존 내용을 보완하여 Sunrise Opinion에 수록하였습니다.
손본 김에 다른 것도 수정해야겠네요.
케이블
- 큰 문제가 없는 한 순정 케이블과 매칭이 좋음
- 가장 중요한 것은 단자, 그 다음이 케이블의 재료
(잘 모르겠으면 뉴트릭이 거의 표준급)
- 사제 케이블에서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남
- 설령 순정 케이블이더라도 단자에 따라 소리가 다를 정도로 예민함
- 4핀 XLR, 밸런스드(4.4, 2.5), 싱글엔디드(6.5, 3.5) 순으로 추천
- 풀 밸런스로 구동할 때 저역이 단단해져 소위 반 체급이 올라감
(이때 DAC, AMP 모두 밸런스드 출력 지원 필요)
- 이때 볼륨노브를 8시 이전으로 낮출 경우 좌우편차에 유의
- 케이블 교체 불가의 제품이 접점 손실이 없어 음질적으로 우수
- 같은 이유로 단자 교체식 케이블은 편의성에 치중한 최악의 형태
- 이어폰 케이블을 헤드폰에 끼우는 것은 슬리퍼를 신은 러너와 같음
(이어폰 케이블은 음질보다 편의성이 중요하기 때문)
- 은선과 은도금 동선은 다르며 적절한 두께로 설계해야 함
- 납땜이 동일한 완성도로 작업되었다고 했을 때, 납에 따라 소리가 다름
- 파워 케이블, 디지털 케이블은 신뢰 있는 제조사의 제품이 요구됨
- 페라이트 코어는 사용하지 말 것
댓글 33
댓글 쓰기나중에 배울 기회가 있다면 글 적어보겠습니다.
간만에 토를 달 걸 찾지 못한 오피니언입니다. ㅋㅋㅋ
물론 저 의견이 현실에서 큰 차이로 느껴지려면 선라이즈님 정도의 능력이 필요할듯 합니다.
페라이트 코어...의 음질저하라던가(아날로그단이 아닌 디지털단에만 이용중입니다.)
땜납품질에 따른 차이가 당연히 있을텐데
(아주 오래전에 컴퓨터 회로에서 납 품질에 대한 측정을 해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제 귀에는 차이가 전혀 안들리네요.
20만원 아래 중국제 이어폰은 아닌 것 같고요.
굳이 돈 더 주고 케이블을 추가 하는데 성능 향상을 노린다면 실망이 큰 듯 합니다.
변화가 있어도 그것이 성능 향상이라기 보다는 그냥 착색의 영역인듯 합니다.
그냥 단자 연결의 편의성과 미적인 이유로 교체하는거죠.
물론 잘못 만들거나 완전 저렴한 케이블은 교체하면 좋아 지겠지만요.
기케를 믿고 쓰게 되는건 보통 대기업 제품..이를테면 소니 젠하이저 슈어 AKG등등..
중저가 중국산은..기케 상황을 봐서..
글내용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ㅎㅎ
페라이트 코어는 확실히 고주파 대역을 잘라버리기 때문에.. 쓰면 안되죠..ㅋㅋ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풀밸런스드는 4.4를 말하는건가요?
그 밑에는 DAC AMP 모두 밸런스드를 지원해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제가 아직 음린이라 꼬다리 밖에 안 써봐서 DAC AMP 둘다 밸런스드를 지원하지 않는걸 짭밸런스라고 하는건가요?
마지막으로 제가 최근에 ie200을 들였는데 3.5케이블만 있어서 돈 모아서 케이블 하나 사려는데 순정 3.5가 커케 4.4나 2.5보다 나으려나요?
짭발이라는 말이 발작버튼이었던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초기에는 대부분의 앰프체널만 발란스드인 짭발이었죠.
소위 풀발이라고 함은 최소 덱2개 회로2개 앰프2개로
스테레오 체널을 완전 분리해서 처리하는 듀얼모노구조에 더해
-체널까지 보내주는 발란스드구조를 합친 4개 체널이상을 가진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입구랑 출구를 공유하더라도
내부에는 최소 4차선 도로에 도로 마다 분리대가 설치 되어 있는 터널같은 구조죠.
감사합니다
꼬다리로도 4.4 효과 있습니다. (로우게인 추천)
가끔 단자만 4.4인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번에 w60 밸런스드 케이블 질문 했다가 다중 ba는 밸런스드가 애매하다고 들었는데
n5005가 ba4개에 dd1개로 아는데 오공이 같이 ba와 dd가 섞여 있는 조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DD는 밸런스드의 효과가 나타났고, BA는 감도가 높아 낮은 볼륨 노브로 인한 좌우편차로 인한 손해가 더 크다 생각합니다.
DD가 1개라도 있다면 밸런스드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12시 방향이네요
아직 제 수준 으로는 너무 어렵네요
굳이 머리 감싸고 고민할 필요는 없고 자기가 젤 좋아하는 거 쓰면 되지요~
저 역시 개인의 만족이 1순위라 생각합니다.
생각없이 이것저것 지를만한 돈과 시간이 있어도 자기가 연구하고
결론을 도출해서 더 좋은 걸 찾아 내었을때 재미도 쏠쏠 합니다.
그 고민이 이쪽 분야의 재미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죠 ㅎㅎ
이어폰 유닛의 고유 성능을 온전히 전달해주는 느낌에 가깝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선재도 선재지만 소스기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단자가 가장 중요한것일수도 있겠네요
페라이트 코어를 전원선에 붙이는 건 괜찮겠죠?
아울러 단자는 어떤게 좋은 단자인가요?
USB케이블에도 붙어있는 것을 보면 이헤폰 연결 케이블 이외에는 괜찮은 듯 합니다.
제조사는 순정 상태를 기반으로 튜닝하기 때문에 그냥 순정 단자가 가장 낫습니다. XLR단자는 뉴트릭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만원 넘는 대기업 단자도 뉴트릭이더군요. 무난합니다.
4.4는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해당 규격을 만든 펜타콘 쪽이 괜찮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대부분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라 그렇구나 하고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어지간하면 순정을 사용하자 주의입니다 ㅎ
풀밸은 출력 차이 외에 큰 의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차이가 있는 모양이군요.
아직 일천해서 잘모르겠습니다 ㅎㅎ;;
역시 그라도는 옳았군요..
케이블.... 요즘은 그나마 가성비 좋은 반담에 꽂혀있긴 한데 (마이크나 스피커 라인은 전부 반담) 가끔 어쿠스틱 리바이브 같은 놈들이 눈에 들어오면 궁금해 미치긴 합니다.
밸런스드 쓰면 반체급이 올라간다니... mv1에 나중에라도 밸런스드 한번 물려보고 싶네요.... 다만 원채 기본 케이블이 좋은 놈이라 소니에서 공식으로 케이블 뭐 하나 더 내놓지 않는 이상 굳이 싶기도 하고...
아, 그리고 밸런스드에 대해 기술하셨는데, 케이블 설계가 다른 정전형 헤드폰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