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좋다고 백번 천번 말해도 사용 안하는 제품
헤드폰 앰프
아무리 설명해도 일반인은 관심 없음
댓글 21
댓글 쓰기강요는 안되지만 권유는 할수 있죠 ㅎㅎ.
저도 앰프 사용에 1도 관심 없었다가 유연하게 사용하게 되서 앰프를 왜쓰는지 알게되더라고요. 저도 사용 못해봤다면 일반인하고 똑같을거 같습니다.
DAC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다른건 권유하면 왜 사용하는지 어느정도 납득하는데
헤드폰 앰프는 일반인에게 납득 시키기가 어렵네요.
몇번 얘기 해드리고 포기합니다 ㅋㅋ
구동이 쉽지 않은 헤드폰으로 체험을 딱! 하면 납득할텐데 말입니다...ㅎㅎ
아, 근데 일단 구동이 쉽지 않은 헤드폰을 왜 사는지부터 납득을 시켜야겠군요 ;;
그분들은 구동이 뭔지도 모르고 이 헤드폰 소리는 이렇구나만 하시죠.
생각해보니 제 경우엔 왜 유선을 써? 라는 말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라고 권유하는 게 아니라 제가 저 쓸거 산다는데도 말이죠...ㅎㅎ
그런분들도 있고 음질 좋은 무선 이어폰 구매 한다고 하면 음질 따질거면 무선 왜 사냐고 하는 사람도 있죠.
음질 좋은 무선 이어폰 사는게 불만이면
유선 이어폰 사게 돈주던가 ㅋㅋ
굳이 헤드폰 앰프가 아니여도 이어폰에 수십 만원 쓰는 것 부터가 이해 불가능입니다... 에어팟이 있는데 불편하게 줄 이어폰을 왜 쓸까? 생각하겠죠
그런분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거 같은데 아....닌가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자연스런 일인 만큼, 헤드폰 앰프와 유선 이어폰을 이상하게 바라보면
저는 이 몇 마디로 논쟁도 안 하고 끝내버립니다.
"20만원짜리 무선 이어폰도 쓰기 편해서 좋겠지만,
나는 20만원짜리 유선 이어폰의 음질과 수명이 더 마음에 든다."
"기 백 만원 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듣기 편하니 좋겠지만,
나는 그보다는 60짜리 헤드폰 앰프와 40짜리 헤드폰의 보다 나은 음질이 더 좋다."
"취향이니 존중해주세요~"
다수의 선택이나 대세가 아니라 해서 잘못된 건 아니지요.
나름대로의 확고한 논리가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저는 당당합니다. ㅋ
헤드폰 앰프가 왜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그냥 직접 들어보라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하더군요.
그래도 납득 못하며 넌 이상해 이런다면 그냥 얘기를 안 하면 그만이고요. ㅋ
권유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둡니다.
물어보면 얘기는 하는데, 필요하면 하든가 말든가 하고 그냥 던져요.
근데 지난 20여년간 헤드폰 앰프 얘기해준게 단 두 번이었습니다.
이어폰은 많이 얘기해도 앰프는 몇번 안했습니다. 5번미만
저희가 장비에 신경 쓰듯
다들 자기만에 즐기는 방법이 있는거니까요.
반응이 '굳이?' 라는 느낌이죠 ㅎㅎ;
근데 한번 발을 들이면 개미지옥이라 관심 없으면 없는대로 뭔가 다행(?)스럽기도 해요
딱히 제가 고인물 지인분한테 츄라이당해서 덱앰으로 텅장에 돈이 쌓일 일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나에게 좋은게 꼭 상대에게 좋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관심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필요의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