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시 귀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
90dB수준의 음량은 그나마 하루 8시간 미만 수준으로만 음악감상을 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 범위입니다. 그러나 커뮤니티나 측정치 사이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94dB는 이보다 좀 더 위험합니다. 아시다시피 3dB차이는 소리의 크기가 2배가 되는 수준이므로 4dB차이 역시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0dB부터는 상당히 위험해 집니다. 오디오 최대음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기기 셋팅에 따나 이보다 더 큰 소음으로 듣는 분들도 계시죠. 실제로 가능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들은 아예 스피커 앰프에 헤드폰을 연결하여 120,130dB 이상의 음량으로 들어야만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당장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타고난 초강력 고막과 고내구성의 외이도 구조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취미로 시작한 음악감상이 자칫 장기적으로는 청력손실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계기가 되므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청력 은 손상 되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조심해야됩니다.
80DB전후로 만족하는 귀라 다행입니다.
청각뿐 아니라 강한 자극에 장시간 노출되면 감각이 손실되죠.
그렇다고 자극이 약하면 맛이 떨어질떄도 있지만 적당히 타협을 해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작게 듣는 편이라 다행입니다,
짤방 그림 보고 순간 체리님 글인 줄 알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음악감상 막 시작할 즈음부터 귀 관리를 체계적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를 항상 합니다.. 한 4~5년을 굉장히 대책 없이 막굴려서 청력 많이 깎아먹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