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헤드폰을 고르는 기준
소리나 가격, 착용감은 당연한 거고 그거 말고 제가 가지고 있는 기준이,
1. 헤드밴드와 이어컵을 교체할 수 있을 것 (이건 무선도 마찬가지)
2. 케이블은 1가닥만 연결할 수 있을 것 (양 쪽, 2가닥으로 연결하면 생각보다 거슬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Hi-X65가 모든 조건에 만족하는 모델입니다. 헤드밴드를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케이블은 1가닥이고 소리도 평가가 좋고, 가격도 적당하고. 물론 이미 샀죠.
Hi-X60도 살까 했는데 소리가 좀 마음에 안들더군요.
헤드밴드나 이어컵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Meze하고 Audeze LCD 시리즈. Grado 제품들이 있겠고 Sennheiser 제품들도 교체할 수는 있는데 특히 헤드밴드는 좀 작업하기가 어려운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제일 마음에 드는 제품은 Meze Empyrean인데 이건 가격이 문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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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Audeze는 Maxwell만 사용해 봐서 이어패드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LCD 모델은 아니군요. 비싼 제품들이 대부분 이어패드는 쉽게 교체할 수 있는데 LCD 시리즈는 좀 뜻밖이군요.
비싼 제품들도 이어패드는 교체할 수 있지만 헤드밴드까지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Meze가 그런 점에서는 최고 수준이고, 또 어느 제품이 있으려나요.
베이어 다이나믹 래퍼런스/스튜디오 모니터 라인업 (dt880 DT990 DT770) 베이어 상위 라인업은 해드밴드 교체가 어렵고 케이블이 양쪽으로 나옵니다.
AKG K700번대 시리즈가 위에 조건에 잘 맞지만 소리가 옛날 음악에 맞게 튜닝되어 요즘 음악엔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Dan Clarke audio 제품도 헤드밴드를 교체할수 있을 것 처럼 생겼는데 실물을 못 봐서 가능한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