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딴게 어떻게 겨울인가 싶습니다.
sound_pop
309 2 6
지금이 겨울의 자정이 다 되어가는데 영상 6도네요.
한 2~3년 전쯤엔 이맘때 되면 귀랑 볼이랑 겁나 빨개져서 찢어질 것 같고 뭐 들고가면 금방 손이 얼어서 번갈아 들고 집에 와서 바지를 벗으면 허벅지도 빨갛게 달아올라서 만지면 차가웠는데
지금은 대부분 영상을 웃도는 기온에 걸어다니면서 게임을해도 손이 안 시렵고 망할 소리나는 귀마게도 들였는데 필요도 없을거 같고...
내가 아는 겨울은 아주 차갑지만 그 차가움을 견뎌내며 이맘때 쯤에만 나는 공기 내음을 코가 얼도록 흠뻑 들이마시고 손난로의 온기에 기대어 여기 저기 돌아다며 점점 다가오는 연말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지구온난화 때문인건지 올해만 이상한 건지
이러다 제주도에서 망고도 재배하려는지 모르겠고요
제발 12월에는 찢어질듯한 한파가 들이닥쳤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
1등
23:56
23.11.27.
2등
저는 따뜻해서 좋긴한데 진짜 겨울치곤 이상하게 고온이네요 요새 비가와서그런건지 ㅋㅋㅋ
00:15
23.11.28.
3등
미국은 어제 아침까지는 겨울이 왔구나 했는데
어제 저녁부터 다시 가을이 된듯한 날씨네요.
어제 저녁부터 다시 가을이 된듯한 날씨네요.
00:17
23.11.28.
지구님이 많이 아픕니다.
02:03
23.11.28.
그동안 가스요금 등 난방비가 너무 올라서 '찢어질듯한 한파'가 들이닥치면 얼어죽는 사람이 나옵니다.
13:46
23.11.28.
난방을 튼 적이 없고 매일 환기를 하는데
실내 온도가 22도 이하로 떨어지질 않습니다.
따듯하긴하네요.
저야 뭐 어떻게든 살다 죽는데
다음 세대들(우리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살 땅이 좁아지고 먹을게 적어지면
필연적으로 터지는게 있어서 말이죠. ㅡ ㅡ
실내 온도가 22도 이하로 떨어지질 않습니다.
따듯하긴하네요.
저야 뭐 어떻게든 살다 죽는데
다음 세대들(우리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살 땅이 좁아지고 먹을게 적어지면
필연적으로 터지는게 있어서 말이죠. ㅡ ㅡ
17:57
23.11.28.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운동 끝나고 나왔는데 춥지를 않아서 반팔상태로 그냥 걸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