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양산형 아이돌 "카덴자" feat. 봉인당한 자가노트.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동시의 2개의 새로운 IEM을 받아서
신혼이 겹치게 되었는데...
일단 자가노트를 봉인했습니다.
아예 안듣는건 아닌데 ㅎㅎ
Ikko OH10 옵시디안, 일명 자가노트.
비청을 비롯한 의도적인 청음은
당분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가볍게 다룰 레벨의 제품이 아닌듯 하고 ㅎㅎ
조그만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거대한 크기와 엄청난 무게와는 다르게
귀에 아주 편안하게 잘 맞는데,
회장님의 백허그라고 쓰고
백어택이라고 읽는 그것을 당했는데
조준이 살짝 엊 나가서
귀를 눌렀는데 고통이 상당하네요.
귀가 잘려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iem들도 비슷해서 늘 회장님께
백어택시 이어폰 착용 여부를 확인하라고
주의를 주는데?! 자가노트는 정말 아픕니다.
그래서 옵시디안은 일단 잠시 봉인하고
카덴자 부터 듣고 있는데... 정말 애매합니다.
키위 이어스의 카덴자.
확실히 상당히 좋네요.
저렴이라고 해야 하나 모르겠지만,
이어팁만 파이널E 달아주고 듣는데
이어팁 추가를 계산해도 $40 보다는
아득히 좋은 나름 큰 육각형을 가진
좋은 올라운더 입니다.
제가 늘 이야기 하는 바른 소리가 나오는데
그렇다고 재미가 없고 바르기만한 소리가
아닌 나름 음~~~~이 있는 소리 입니다.
예전 블테 영상에서 실험자중 하나가
한 이야기인데 음악적인 무언가가 있죠.
그런데 비청을 해보면 거의 반 가격인
찐 저렴이 차이파이.
츄2랑 음질의 차이가 거의 없고
CRA보다 덜 재미있는 듯 합니다.
확실히 이 둘보다는 상급이긴 한데
확실히 이긴다는 느낌 보다는
그냥 아주 근소한 차이....
또 다시 반전은 ie200과 비청하면
역시 음질의 차이가 크지 않고
음원에 따라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하고
아직 더 들어봐야 하겠지만
ie200과 붙어 볼만합니다.
무려 A5000과도 살짝 비벼지는...
누가 앞선다가 아닌 그냥 다른 느낌인데
웃기는건 제가 평소에 느끼는건
Ie200이나 a5000이랑 츄2,CRA는
서로 비청이 힘들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급이 아예 다른데...
그 중간에 카덴자가 끼면 모두 같은 리그에서
함께 비슷한 레벨로써 뛰는 상황이 되네요.
전부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이고
소스기기와 음원은 다양하게 사용했고
착용감을 위해 각기 다른 다양한 이어팁을
매칭했고(폼팁2종, 파이널e)
대부분 동봉 케이블입니다.
츄2만 아리아 스노우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카덴자는 이어팁과 케이블에 따라 차이가
좀 있다고 하셨는데,
이어팁은 당연하게도 착용포지션이 변해서
차이가 꽤 느껴집니다.
케이블은 등산로프를 매칭해 봤는데
발란스드 연결로 인해 출력도 변화하고
볼륨레벨을 대충 맞쳐 줘도
음색이 꽤 변화합니다.
득실이 있는 변화라서 크게 케이블교체를
하면 좋아질 것이라는 판단은 아직 안섭니다.
카덴자.
아직 에이징도 안 되었을듯 하고
매칭을 더 해 봐야 겠지만,
딱 요즘 넘쳐나는 양산형 아이돌 느낌입니다. 실력도 꽤 좋고 대기업급?기획사 소속이라
인지도를 가지고 초반에 돌풍을 일으키긴
했는데... 회사에서 큰 투자를 한것도 아니고
지속적인 투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더 크게 힘을 준 같은 소속사 의 아이돌들이
너무도 많이 자주 쏟아지고 있죠.
길게 스팟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그냥 한때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잊혀지는 그런 존재인듯 합니다.
물론 팬층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ㅎㅎ.
기본기도 탄탄하고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그매력이 완전 유니크하지도 않고
다른 아이돌들을 압도할 만큼
크지 않은 듯 합니다.
팬덤이 이미 아주 큰것도 아니고요.
어중간한 매력으로
슈퍼스타는 되지 못하는 양산형 아이돌.
주간 1위는 가능하지만 연말 시상식에서는
그냥 병풍이 되는...
몇년후에는 저런 아이돌도 있었나? 하는...
키위 이어스의 카덴자.
살짝 혹평처럼 이야기 했지만
거의 모든 상황에서 매인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좋은 IEM입니다.
주력이 오버 이어 헤드폰인데
가끔 인이어도 듣고 싶다.
전투용이지만 나는 찐 저렴이는 싫다.
선물해서 누군가를 입문 시키고 싶다.
적당한 이어팁과 케이스/ 파우치만
추가해 주면 크게 아쉽지 않게 쓸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취향이 잘 맞는 분이
군소 아이돌 골수팬분들 처럼
이 제품이 최고고
본인은 여기서 종결한다고 해도
이해는 가는 그런 제품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이거 완전 좋은데 이런 느낌은 안드는데도
뭔가 느낌이 있는 진짜10만원 이내에서 종결해도 될듯 한 특이한 IEM입니다.
카덴자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지금껏 잘 듣고 있어요. 제 주력 IEM 입니다. 베릴륨 1DD는 사랑이죠.
저렴이랑도 큰 차이가 없고 중급기들이랑도 크게 차이가 안나고 ㅎㅎ
베릴륨 1DD의 저력인건가요. ㅎㅎㅎ
카덴자 입문자 분에게 적극추천~~^^
카덴자는 진짜 입문하는 분들에에 아주 좋아 보입니다.
큰 와우 팩터는 없지만서도 이건 확실히 괜찮네요.
케플러도 그렇고 "어라 카덴자라는 의미있는 이름을 쓰는 걸그룹이 있었나?" 하고 들어왔는데.. 부끄럽네요...
요즘 걸그룹이 좀 많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