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 겠죠. AuR오디오 NEON PRO.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AuR오디오의 NEON PRO IEM. A급 중고 매물이 나왔습니다.
(사진은 hifi.org에서 퍼온 겁니다,)
AuR오디오는 IEM계의 ZMF라는 말이 있던데 ㅎㅎ 작은 규모의 회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모릅니다만 싱가폴 헨드메이드 유니버샬 IEM공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어폰도 그렇고 시계등도 그렇고 싱가폴이 소규모 공방들의 천국인듯 합니다.
멀티드라이버 구성의 4가지 IEM을 생산중이고 고가의 케이블도 판매중입니다.
AuR오디오의 All BA구성인(10BA) Neon Pro가 매물로 나왔네요.
아놀리VX와 비교가 되며(음악성이 더 좋다는데...) 두누SA6정도는? 그냥 씹어 먹는다는 후기들도
있고 헨드 메이드 커스텀 타입의 아름다운 쉘 유닛이 흥미를 자극합니다.
워낙에 작은 회사이고 헨드 메이드로 만들기에 주문을 넣어도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
꽤나 고가의 기기라서 국제 배송등도 꺼려지는데 로컬 스토어에서 A급 중고 매물이라니...
원래 가격은 $720정도 인데 중고는 $500 나쁘지 않은 딜인듯 합니다.
워낙에 기성 브렌드들에 흥미가 떨어지고
고가의 부띠끄 브렌드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하고
고가의 차이파이들은 심한 복제 때문에 당장의 가성비는 있더라도 장기적인 가치가 없는데 비해
소규모 공방쪽 제품들이 더 재밋고 장기저긴 가치있는 제품이 많은 듯 합니다만...
돈이 없네요. ㅋㅋㅋ 어쩌다가 회장님 모르게 사용가능한 비자금이 이지경까지 온건지 ㅎㅎㅎ
내일의 나에게 힘을 빌리면 할부로 사면 되긴 하는데 굳이 이자를 내가며 사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500에 20개의 소니온,놀즈 BA를 투입한( 한쪽에 10개씩) 헨드메이드 IEM... 고민되긴 합니다.
참아야 겠죠. 이것 저것 자잘한것만 안 샀어도 어찌어찌 구매했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