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나오네요. 미국은 배송지옥입니다.

  미국에서는 가끔 오배송사고도 나고 고급?배송의 경우엔 받을 사람이 없어서 다시 돌아가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편물 도둑, 실수로? 집어가는 이웃에다가 회장님이 감시까지 ㅎㅎ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집 근처에 있는 배송센터들로 물건을 보내고 픽업하는 건데 

그 방법도 이제는 못쓰겠네요. 정확히 말하면 FEDEX는 아직 가능한 듯 한데 UPS는 안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건데 원래 집앞 스토어 안 됬다고 합니다. 안되는 곳이 더 많다고 합니다. 

  오늘 배송 오기로한 네온 프로. 

UPS 스토어 픽업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방금 패키지가 스토어에 왔는데 저녁에 돌려보내겠다네요.???

자기들에게 다달이 돈을 내고 매일박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스토어 픽업이 안된다는 겁니다.

 ADL이라고 해서 얼터넷 리버리로케이션 서비스. 

즉 스토어 픽업이 기본으로 포함된 배송인데도 불구하고 UPS스토어는 직영이 아니고 

프렌차이즈가맹점이라서 MAILBOX 없이는 ADL이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에서 본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다 할 필요는 없지요.

그런데 그걸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집앞 스토어는 온라인에서 UPS Access Point™ 서비스를 한다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서비스의 포함된  리시브와 배송품 스토어 픽업도 다 되는데 

리시브된 일반 고객의 발송품에 대한 스토어 픽업은 안된다고 합니다... 

 매일 박스에 넣어주는것만 된다고 합니다만

그 매일 박스라는게 실제로 뭘 넣을수 있는곳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 ㅋㅋ

결국 돈을 더 내고 자기들 스토어에 맴버쉽을 따로 구매하지 않은 사람은  

물건을 받아 줄 수 있는데 내 줄 수는 없다고 하네요. 아니 그렇꺼면 왜 서비스를 한다고 써 놓은건지... 

 게다가 UPS본사에서는 처음엔 스토어 로케이션을 뻔히 알면서도 

무슨일인지도 모른체 아이디만 가져가면 준다고 아마 먼가 착오가 있을거라고 합니다.

일단 가 보라고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회장님이 반송하실 물건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 했는데

아무리 본인 인증이 되도 자기스토어는 물건이 없어지면 책임을 질 수 없기떄문에 안 준다고 합니다.

 뭐 제가 애도 아니고 비지니스를 안해 본것도 아니고 우겨 봤자이기 떄문에 쿨하게 돌아섰죠.

나중에 리다이렉트 해서 받거나 반송되면 재배송 혹은 리펀드... 

 그런데 UPS 본사에서 케이스를 맞은 컨시아지라며 연락이 왔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스토어에서 저녁때 반송 처리후에 본사 물류센터에서 찾아가라고 하네요.

(쉽게 이야기해서 반송후니까 밤 늦게 2시간쯤 운전해서 물류센터에서 픽업해라.)

아니면 반송되는 과정 중간에 리다이렉트 즉 다른 주소로 재배송 시도를 해 보라네요.

이미 알고 있는 방법들입니다. 굳이 개별 케이스 컨시아지까지 어사인한 이유가 뭘까요?.

 사과는 했지만 자기들이 선전을 잘못한 부분인데

개별 디스패치를 보내서 픽업을 해다 주거나 스토어 책임자에게 본사가 보증하고

픽업하게 해주거나 하는게 서비스의 정석입니다. 제가 처리하면 그렇게 합니다.

그다지 힘든 일도 아니지요. 아니면 반송시점에 픽업을 어래인지 해준다던가,

반송 받고 바로 걸어서 5분 거리도 안되는데  가져다 줄수도 있거고요. ㅎㅎ

그정도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그자리에서 리다이렉 해주는게 정상일텐데 

반송이 아직 진행이 안되었으니 기다리다가 반송이 시작되면  작접 한번 시도해 봐라...

굳이 개별 케이스 컨시아지까지 어사인한 이유가 뭔지 또 궁금해 집니다.

  생각해 보니 로컬 스토어에서도 잘못을 했습니다.

자기들이 스토어 픽업을 안하면 배송을 받았으면 안됩니다.

그자리에서 반송했었어야 했죠. 그냥 화인도 안하고 받은 듯 합니다. 

그러고 나서 문제가 생길까봐 전화를 한거죠. 

사실상 자기 물건이 아닌걸 수취하고 사인한거니까요.

사실 법적이 제제가 가능한 도둑질이기에 바로 제게 전화 해서 자진 신고?한겁니다. 

 제데로 공지 하지 않은 본사, 확인도 않하고 배송을 받은 로컬 가맹점의 잘못덕에

소비자가 고생해야 한다? 정말 짜증나고 욕나오지만 확인하지 않는 소비자의 잘못...

이라고 하기엔 자사 사이트등에 명시되어 있는 것이라서....

 결국 리다이렉트가 된다는 보장도 없고 

리다이렉트를 해도 다시 잘 온다는 보장도 없이 시도해 보고 잘되면 

물류센터에서 밤 늦게 찾아가거나 다시 배송이 되길 기다려야 한다. 해결책이 참...

이럴꺼면 프리미엄 배송서비스를 왜 이용합니까... 욕 좀 박아주고 화 좀 내려다가 참았습니다. 

이렇게 답답하고 불합리한게 하루 이틀일도 아니고 그냥 제가 참아야 겠죠. ㅎㅎㅎ

젋었을때는 끝까지 따지고 했는데 고문? 변호사도 있었고 어차피 싸워 봤자 내 시간이랑 성격만 버립니다. 

 미국은 정말 배송 지옥입니다.

 음향기기는 배송부터 문제가 있어야 더 애착도 생기고 소리도 좋으니? 

오히려 좋은 조짐으로 생각하고 본사에서 알려준 5시30에서 6시 반 사이에 반송이 시작되면

리다이렉트해 봐야 겠습니다.이거 하루 빠르게 찾겠다고 물류센터에 가는건 미친짓인듯 합니다. 

잘 안되서 반송되고 재배송 혹은 리펀드 엔딩이 될 수도 있긴 하지만 아마도 내일 받을듯 합니다.

정말 얼마나 좋은 소리를 들려 주려고 또 시련?을 주는지 ㅎㅎㅎ

 배송이 욕나오고 지겨워서라도 종결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