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눈이 왔습니다. SNOW AG 수령 및 매칭.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운수 좋은 날이라는 유명한 소설이 있지요. 소설의 주인공에는 비하지 못하지만

저에게 오늘... 완벽하게 운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로컬 UPS스토어에서 스토어픽업을 거부하질 않나 그 후에 본사에서 알려준 해결법도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이 었는데... 황당하게도 그 방법들을 모두 사용못하게 

"수취거부"로 바로 센더에게 반송시켜 버렸습니다. 

  열 받아서 따졌지만 역시나도 시간 낭비 였죠.

아무런 해결 권한이나 방법도 없는 커스터머서비스의 내일 구역 담당자가 연락 할 것이다라는 헛소리와 

도돌이표 화법만 연발하는데 그나마도 에코가 심해서 잘 안들리는 전화 소리에 더해진 

인도식 영어 억양으로 인도 토박이가 인도에서 전화하고 있는 중임을 증명하는 서비스 에이전트와 

권한도 없고 상황파악도 안되는 에이전트 말고 해결 할수 있는 메니져를 바꿔 달라고 했더니...

옆자리 앉아 있는 다른 인도인 에이젼트가 연기하는 해결 권한은 하나도 없는 가짜 슈퍼바이져. ㅎㅎㅎ

음... 내가 하루 이틀 이런거 해본 사람이 아닌데 무슨... 직원 번호 물어 보려다가 참았습니다.

제 기분이 좀 나쁘다고 인도에 두 가정이 수입원을 잃게 하는건 그다지 행복한 선택은 아닌듯 해서요.

그나마 다행인건 Bloom오디오에서는 자기들에게 리턴 되면 다시 보내겠다고 하니...  이번주 안에 올듯 합니다....ㅡ,.ㅡ;;;

 뭐 알리 배송 처럼 잊고 있으면 오겠죠.

그러는 중에 진짜 잊고 있던 알리 배송이 왔습니다.

이제 겨울이라고 눈이 왔습니다. ㅋㅋ 블프에 산 NICEHCK SNOW AG 4N 순은선이 왔네요.

 아무리 저가형 차이파이 케이블이라지만 

아마존에서 산 반 가격 다른 브렌드 차이파이 케이블보다도 포장상태가 엉망이네요.

 일단 포장은 허접하지만 실물만 이쁘고 소리만 잘 나면 되는 거죠.

 눈 처럼 하얀 피복이 아닌건 알았지만 생각보다도 핑크색이 마니 도는 4심 케이블.

나 저가형 차이파이야 라고 외치는듯한 페브릭 릿츠 케이블...메모리는 없어 보이지만

거칠은 질감과 때가 탈듯 합니다. 이미 떄가 탄듯한 색인데...ㅋㅋ 

 비쥬얼적으로는 아무튼 생각 보다 마니 부족한 느낌입니다만... 성능만 좋다면야... 

단자부는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 금속제질인데 열결부에 충격 완화용 실리콘같은건 전혀 없네요.

MMCX단자는 완전 빡빡합니다. 

처음 장착할때 혹시 오공/IE용등 변태 규격이 잘못 왔나 할정도로 살짝 힘겹게 들어 갑니다.

자주 탈착하면 안될듯 합니다만 그만큼 체결력은 좋습니다. 빙빙 돌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렴이지만 매번 쓰는 은도금 동선과 뭔가 다른걸 들려 줄찌 꽤 기대 하던 순은선~

 안드로메다2020과 매칭... MMCX 단자의 크기와 컬러가 안맞네요. 

소리는...음... 큰 변화가 없지만 SE에서 발란스드로 바뀌었을떄 

느껴지는 출력이 높아 져서 더 다이나믹 하지만 디테일이 깍여서 오히려 다운그레이드된 바로 그 느낌...

 이게 만듬세와 부품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가 차이파이 케이블 떄문인지 아니면 

안드로메다2020 자체가  발란스드 연결과 안맞는건지... 장점이랑 단점중 단점이 좀 더 많은듯 합니다.

 유명 리뷰어들 보면 안드로메다에 고가 3rd party케이블을 매칭해준 사람이 한둘 있기는 한데...

나머지 대부분은  다 기케를 쓰는 듯 합니다. 실사용하는걸 본적이 많이 없긴 하네요.

맨날 안드로메다로2020으로 노이즈 체크 했는데 멀쩡하다라는 멘트로는 자주 등장합니다. ㅎㅎ 

 제 매칭으로는 그나마 이펙트 오리진 발란스드 케이블이 안드로메다 고유의 케릭터가 유지되었던듯 합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매칭 실패.

 베가2020과 매칭... 그데로내요. 원래 매칭해준 BGVP 4심 은도금동선 발란스드4.4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살짝 은선이 가늘고 날카로워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베가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희고 작은 세라믹 쉘에 스노우에이지의 두꺼운 진청색 커넥터도 상당히 안어울립니다.

매칭 실패.

 검은색 바디에 음선이 좀 가늘어도 괜찮을듯한

1BA... 글로리온과의 매칭.

비쥬얼적으로 매칭도 크게 나쁘지 않고

사운드는  예상한 것처럼 살짝 날카롭고 

가느러진 음선이 나타나는 듯 한데 

크게 음질을 깍아 먹는 느낌도 아니고

나쁘지는 않습니다.

 워낙에 매칭 중이던 오리진과의 매칭도

좋은 느낌이었지만 은선매칭으로 걸그룹 보컬들이 

좀 더 어려지는 느낌이 들어서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W40나 우디등까지 내려? 가서 매칭해 보기엔 자주 쓰는 기기들도 아니라서

글로리온과 스노우에이지를 매칭해 주고 오리진+실리콘 케이스 조합을 안드로메다로 다시 돌리기로 했습니다.

반 억지? 매칭 성공.

 스노우 에이지가 기대 했던 안드로메다와는 전혀 안맞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MMCX를 쓰는 주력기들은 모두 4.4 매칭이 끝났네요.

브바2랑 빠르게? 재 배송될 네온 프로등의 2pin 주력기들도 퍈의성을 위해서는 

4.4로매칭해야 하는데...4옴 5옴인것도 좀 걸리고 비쥬얼적으로 만족할 만한 

고가케이블 지르기엔  소리가 아주 업그레이드되는 것도 없는데...

일단 알리발 실버켓이 하나 오고 있긴 하고 등산로프와 갈리레오에게서 도네이션 받은

기본 4.4. 2pin 케이블로 간 좀 더 보고 지를찌를 결정하는 걸로 ㅎㅎㅎ

  나이스핵의 저렴한 은선인 스노우 에이지.

 조금 마니 핑크색인 피복과 진한 군청색 단자부들... 그다지 매칭이 잘되는 컬러도 아니고

여러모로 정가에 보다 저렴해 보이는 외모와 퀄러티... 

그동안 나이스헥 케이블들에 대한 칭찬을 마니 들었지만

제 취향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정가 $80 구매는 말도 안되는 듯 하고 상시 할인가인 $40도 조금 아쉬워을 듯 합니다.

그래도 이것저것해서 $19정도에 구매 했으니 가성비 은선 찍먹으로 나쁘지는 않은듯합니다만

재구매 혹은 추천은 않할듯 합니다.

오리진, 등산로프(어비샬)은 둘다 제가 구매한 가격이라면 재구매나 추천할 듯 합니다.

BGVP은도금 동선은... 사용성은 나쁘지 않은데 꽤 마니 저렴해 보이고 

좋은 기케 대비 매칭에 따라 느껴지는 음질의 열화가 좀 있는 듯 합니다.

 스노우 에이지는 그냥 큰차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그냥 기케급...성능에 좀 저렴해 보이는 디자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