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상 하기에는 빈 지갑과 텅장이 무서워서 마감 셔터 내립니다

아직 올해가 끝나기에는 3주 조금 안 남은 기간이고 크리스마스 라는 제일 큰 변수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 이상 뭘 했다가는 빈 지갑과 텅장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사실 이미 머리부터 잡아 먹히고 있어요...

올해는 이걸로 마감 합니다 -_-;;;

아즈라 01R : 랩케이블 실버갤럭시믹스 MKII + 아즈라 세드나 스탠다드 (그냥 취향 저격, 요즘 보기 힘든 퉁퉁팡팡)

아즈라 02R : 랩케이블 실버갤럭시 MKII+ 아즈라 세드나 스탠다드 (그냥 취향 저격 2, 저음 약화 + 고음 추가)

AME J3H : 클라츠 이오스 +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 (깔끔한 저음과 발군의 보컬 표현, 고음은 쪼매 아파요)

아즈라 X qdc 에리니스 : e-earphone lab 옵시디언 + 아즈라 SE1500 (독특한 공간감과 준수한 정위감)

최근 01R과 02R의 케이블을 교체 한 것 외에는 작년부터 쭉 메인은 이 구성인데

이 메인 구성이 바뀌는 걸 보게 될 날이 언제나 올지.... 후보로 잡고 있던 녀석들은 전부 n년 째 소식 두절이고... OTL

qdc Superior : e-earphone lab 옵시디언 + 아즈라 크리스탈 스탠다드 (그냥 취향 저격 3, 밸런스 진짜 잘 맞춘 W자)

씨오디오 유메 울트라 : 앤젤이어스 Abyssal + 스핀핏 W1 (보컬 원툴인 듯 했지만 알고보면 표현이 꽤 섬세한 편?)

Final A5000 : Final C141 + Final Type E Clear (밥만 잘 먹으면 메인도 위협, 파이널(끄덕))

각자 능력은 출중하지만 아무래도 체급이 (메인에 비해) 달리고 살짝 아쉬운 부분이 쪼매 있어서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는 못하고 서브에 뒀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 : 아즈라 맥스 for 버즈2 프로 (좌로 굴러 우로 굴러)

Final ZE2000 :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 (파이널제 V자)

REB GEAR01 : 아즈라 맥스 for TWS (파이널제 V자의 보급형 느낌인데 결이 좀 다른...?)

한 때 TWS만 열 몇개 넘게 있었는데 이제 TWS도 거의 정리가 다 됐네요 ㅋ

내년엔 또 쪼매 채울까...

지샨 Z5/지샨 799 (금액에 비해 확실히 좋기는 한데.... 그거 빼고는... 쓰읍...)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우우욱~ 지샨만 써서 슬 다른 DAP도 써보고 싶지만

예산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는 무력할 뿐...

샨링 UA5 : ddhifi TC09S (파파↗파파↘파파→파↗월↘ 파쾅!!)

AK HC4 : ddhifi TC09S (원기옥의 결정체, i have a HC2~ i have a HC3~ huh!! HC4~)

그냥 꼬다리 중에서 제일 비싸고 센 애들 데려와서 투탑으로 세웠습니다 ㅋㅋ

원래 삼대장이였는데 하나는 급사를 해서....

샨링 H5 : ADL GT-C2 NCF + 삼성 EVO Plus (지르고 나서 얼마 안 가 Q15 등장 OTL, 웜톤 계열)

큐델릭스 5K : audirect OTG 케이블 (출시 하자마자 데려 온 거라 배터리 슬 갈아야 되는데, 믿음과 신뢰의 사후지원)

fiio K7 : fiio LD-TC1 + ADL F63-S(G) (BT로 살 걸, 아직 너는 판단이 안 선다 야.... -_-;;;)

카다스 톤2 프로 : fiio LT-TC4 (음량 조절 빼고 조작법 다 까먹음, 깔끔한 음색)

거치형은 어차피 얘네 둘 밖에 없어요 ㅋ

이 외에도 많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이는 적지 않겠습니다

자 이렇게 올 한 해도 잘(?) 마감 했고 내년 계획은 사실상 무 계획이나 다름 없으니 이제 뭐 하지.... 쓰읍....

내년도 올해 처럼 떡밥 찾아 돌아 댕기다가 맘에 드는 거 있으면 데려오고 이리 할 것 같네요 ㄱ-

나날이 발전이 없어 발전이....

P.S. 올 크리스마스 이브는 KFC에서 프라이드 치킨 1통과 동네 빵집에서 홀케이크를 사서

새해 까지 올해도 혼자 먹을 예정 입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