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짓. 3.5 to 4.4 젠더 테스트.(안정성 테스트 아닙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5 to 4.4젠더의 안정성은 몇몇 제조사의 보증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언제부터  제조사말을 들었나요. ㅎㅎㅎ

내귀에 좋게 들리고 내가 편하면 하지 말라는 것도 하는게 오디오파일/소비자들이죠. 

일단 해도 된다는 거니까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고는 소비자 자신이 선택입니다.

전 권하지도 않고 말리지도 않치만 살짝 찜찜해 하면서도 스스로는 사용 할듯 합니다.

이유는 비용문제도 있지만 테스트 해 보니 젠더연결이 조금 다른  사운드의 맛이 있네요.

 완벽하게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인 테스트 입니다.

근거라고는 음린이의 두귀 밖에 없습니다.  재미로 해본 테스트 입니다.

 젠더를 통한 3.5 to 4.4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가? 

단순하게 단자의 품질차이에서 오는 차이인가?

대부분 덱/엠 혹은 뎁에서 단자가 같은 등급인지 알수 조차 없으니 

공평하게 테스트해 볼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3.5단자에 힘을 줄 수 밖에 없는 구조의  DAP가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CAYIN의 N3PRO입니다.

진공관 버퍼 모드가 3.5단자에서만 작동하기에 3.5단자가 주력이라고 할수 있고

그 것의 반증처럼 3.5단자는 PO와 LO를 분리 하는 수고를 했고 4.4단자는 단일 쉐어 단자입니다.

물론 제대로 입증된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추측을 근거한 ㅎㅎㅎ

단순화된 회로도라던지 제조사의 설명을 보면 두 단자는 회로상의 차이가 없는

듀얼모노 타입 연결이고 4.4쪽에 앰프칩셋만 2개가 더 있어서 역위상을 전달합니다.

 평소 N3pro 사용시에도 4.4보다 3.5를 마니 사용하고 있으며 

3.5단자 차별이라던가 너프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소스기기는 모토스타일러, 음원은 코브즈 임포티드 오프라인 고음질 음원 다수를 이용했습니다.

두단자 모두 당연하게도 동일한 TR모드이고 다른 조건도 모두 동일합니다...(아마도 ㅎㅎ)

리시버는 네온프로 여신님

일단 볼륨레벨이 거의 동일합니다.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3.5직결?쪽이랑 4.4젠더 연결이랑 차이가 막 다른 레벨이다 이런건 아닌데

서로 차이가 확실히 있습니다. 동급의 다른 기기라 느껴질 정도 입니다.

 N3pro단독으로 로컬 음원들로도 비교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두 셋업이 거의 동일한 느낌을 줍니다.

 총체적으로

음색의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집니다.

 3.5 직결쪽이 더 부드럽고 단단한 끝음처리를 들려줍니다.

 4.4 젠더 연결쪽이 더 임팩트는 좀 더 있는데  음이 퍼지네요.

그런데 그 차이가 꽤나 명확 하긴 해도 음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음질이라고 볼수 있는  

분리도와 해상력은 예상과 반대로 젠더를 사용한 쪽이 우수하다고 느껴 집니다.

젠더로 인한 손실+ 발란스드의 이점이 거의 없다라는건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레도 뭔가 하나를 더 거치는게 좋을리 없고 

5극을 3극으로 통합시켰을때와 원래 부터 3극인건 당연히 원래3극인게 유리한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더쪽에서 더 디테일하고 더 잘 분리된 소리가 나네요.

4.4케이블로 바꿔서 테스트 해 보고 싶었지만 

기케 만큼 퀄러티가 좋은 4.4케이블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듯 해서 일단 접었습니다.

음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제 취향에 더 부합하는건  젠더 사용인듯 합니다...ㅡ,.ㅡ;;;

 음향기기중 디지탈 음향기기는 과학입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음향기기는 그냥 과학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악기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과학+예술이죠.

덱(이건 디지탈과 아날로그 반반 치킨이지만 ㅎㅎ),엠프, 리시버등 아날로그 음향기기들은

측정치가 좋다, ㅈ문가들이 찬양한다... 대중이 좋아한다. 는게 절대적인 척도가 될수 없을듯 합니다.

예술에는 그런 척도들이 적용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 뭐라고 하던 내가 좋으면 그것이 최고의 예술 작품입니다.

결론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 낭비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