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자이언트(2023)
일본 만화책 원작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최근 한국에도 개봉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끝물인 것 같네요. 아직 개봉관이 있긴 할 겁니다.
내용은 전형적인 청춘만화 스토리입니다. 열정과 희열과 눈물이 넘쳐나는...
스포츠 영화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대회 출전하고... 뭐 그런 느낌인데,
스포츠가 아닌 재즈가 소재입니다.
여기엔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보통 재즈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여기 나오는 음악들은 재즈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이지리스닝 스타일이라 부담도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 참 좋습니다.
찾아보니 음원사이트에 OST도 나와있네요.
OST만 들어도 좋지만, 가능하면 관람후 OST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 6
댓글 쓰기개봉 초기부터 새벽엔 배정이 안되서 결국 극장에선 못봤네요.
원작은 2부까진 다 읽은 작품이라 ㅎㅎ
한국이 일본보다 반년정도 늦게 개봉했는데,
실물 OST는 미리 팔 줄 알았더니
아직도 안 팔고 있더군요.
개봉관이랑 개봉시간을 보면 전형적인 다양성영화 취급 받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충분히 대중적일 수 있는데 말이죠...
아, OST는 실물을 노리시는 거군요. 아무래도 예상 판매량 때문인가봅니다...
일단 원작이 1 2 3부로 나눠지듯 후속작을 암시하는 느낌으로 끝나긴 하는데
제가 원작을 안 봐서, 일단 지금으로서는 후속작이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하긴 원작을 안 봐서 더욱 이 작품에 매력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탭롤 보니까 한중일 기술진들이 합작을 한 모양이던데, 3D 컨버팅 부분을 중국이 맡았는지 3D 부분이 몹시 거슬리더군요.
반면 음악적 심취를 표현하는 2D 부분은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소니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효과 느낌도 나고...
오~~ 재밌어보이네요! 소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