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IEM 갈릴레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침에 가볍게 음감 겸 영상 컨텐츠 소비을 하는데
그냥 손에 잡힌 장락공주로 듣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ㅎㅎ
옆에 있던 갈릴레오를 꺼냈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무난하고 편안한 소리입니다.
소리만 듣기 위해 산 제품은 아니지만 정말 무난하기만 한 사운드...
가성비를 생각하고 단 1개의 IEM만 보유하고 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구매전에도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애착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세일떄 구매 해서 저렴하게 구하기는 했지만 살짝 아쉬운 제품입니다.
제가 뽑기운이 않좋았는지 몰라도 페이스 플레이트도 생각 보다 별로이고 ㅎㅎ
쉘은 저렴한 플라스틱 느낌이 강한데다가 평소에 렛슈어의 가치를 더해주던 악세사리도 케이블외엔 그닥...
(질 좋은 폼팀이랑 들고 다니기 편한 인조가죽케이스...를 뺴고
쓸일이 거의 없는 클리닝툴과 케링하기 힘든 케이스라니...)
노즐의 두꺼움 때문에 살짝 불편하지만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서 착용에는 문제습니다만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무난하긴 한데 별로 특별히 좋은건 없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꽤 이쁩니다.)
정말 나쁘지 않은데...손이 안가네요.
다른 제품들 대신 선택되려면 먼가 튀는게 하나라도 있어야 할텐데
나름 한정판이라고 알고 있는데 언제까지 200개 남아서 25% 세일할건지...
차라리 처음 부터 $75 정가에 나왔다면 조금은 더 인기를 끌었을 수 있었을찌도 모르곘네요.
렛슈어 X 기즈 오디오 갈릴레오.
사실 해돋이님 평가가 너무 고평가라서 이해가 안되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자주 쓰고 있지는 않치만 오랫만에 꺼네서 컨텐츠 소비할떄 쓰니까 무난 무난 하네요.
그냥 이것저것 생각 전혀 없이 들을때 어울리는 제품 같습니다.
노즐과 착용감만 좀 더 편했으면 수면용으로 쓸텐데 ㅎㅎㅎ
댓글 7
댓글 쓰기사실 타이거마스크님껜 안어울릴듯 한 소리 이긴 합니다.
정말 거의 무자극에 가까운 저자극 이어폰이죠.
말씀대로 성향이 75달러는 좀 아까운거 같아서 50달러까지 존버중인데 안되면 포기를..해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