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1000 첫인상 및 살짝 후기 (수정)
-공구를 놓치고 급하게(?) 미개봉품을 업어 왔는데..
직거래하는 수고가 아깝지 않을 만큼 좋네요
-개봉하자마자 기케가 3.5라.. 걍 무시하고 바로 어비설연결 했습니다. 샨링 UA3연결 해서 들어 보는데..
기존에 퍼포머5, 에비에이션, 브레이버리 등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냥 저냥 20만원대 제품느낌;; 다만 소리가 엄청 깔끔하고 효과음 등에서 극저역까지 쭉쭉 뽑아주긴 했습니다.
-UA3 다음에 Dac을 T71로 바꿔서 들어 보는데..진동판이 풀린건지 Dac 탓인지 갑자기 공간감이 확 넓어지면서 보컬이 나오는데 다른 악기 소리의 분리도가 보컬이랑은 다른 레이어로 재생되는 느낌이..;;;; 쫌 과장해서 플레그쉽 듣는줄 알았습니다.
-공구 추진한 옆동네 리뷰처럼 또~~~웅 하는 저음은 특정 사운드에서만 잘 느껴 지네요.
모든곡에서 느낄수 있는 장점은 공간감과 분리도 입니다. 이어폰에서는 잘 접해 보지 못했던 느낌입니다.
-결론: 오랜만에 특징이 있는 이어폰을 만난것 같습니다.
좀더 들어 보면서 매력적인 사운드의 분리도가 Dac 탓인지 잘 체크해 봐야 할듯 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지름이 꽤나 성공적이라 신나네요 ㅎㅎ
-첨언: 분리도가 좋다보니..믹싱 잘된 음원과 그렇지 않은 음원의 구분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들어볼수록 재밌네요..
최근 아이돌 곡이 잘 맞을거 같았는데, 의외로 과거 발라드 곡을 들을때 장점이 잘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선명한 보컬과 확연히 구분되는 반주와 배경음 등을 들려줍니다. )
댓글 9
댓글 쓰기패시브라지에이터 구동땜에 출력은 좀 필요할겁니다.
저도 뜯어봐야되는데, 다음주쯤 되려나요. ㅎㅎ
EM6L이나 멜로디와 비교해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멜로디는 받으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 혹시 어떠신지요.
EM6L은 친구가 주력으로 쓰는 이어폰이라 쫌 들어 봤는데.. 평범한 다중듀서 이어폰 입니다.
EA1000은 공간감과 분리도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멜로디는 타입리스 AE와 크게 다른점을 아직은 찾지 못했습니다. 전형적(?)인 평판형 이어폰 입니다.
대신 타임리스 보다도 정돈된 느낌의 소리를 들려 줍니다.(비교적 쏘는게 없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네요)
가격을 생각하면..평판형을 경험하는데에 멜로디 만한게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억해 놓을 이어폰이 늘었네요.
어째 점점 상향평중화 되어가는 느낌입니다만..
이러다가 30만원대 플레그십 사운드가 나올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