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음향 결산?

비싼게 무조껀 좋다는건 아니죠.

제 글의 의도도 그쪽은 아닙니다만 ㅎㅎ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결론은 비싸다는건 상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다 입니다. ㅎㅎ

비싸다는 건 상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죠.

저에게는 한끼에 길거리에서 대충 떄워도 $10가 어쩔수 없는 미국 물가지만

아프리카에서는... ㅎㅎㅎ

가격이 비싸지면 음향기기도

대체적으로 기계적인 구성이나 제질 그리고 만듬세등은 좋아지죠.

문제는 취향에 따라 갈리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소리가 가격에 따라 업그레이드 되지는 않쵸.

동의합니다. 가격과 소리가 비례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핵심입니다. ㅎㅎ

이 점은 개인 취향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판단해봐도 확신하는 바입니다.

 누구나 그게 가능한 경지에 오를수 있을찌는 모르겠지만 ㅎㅎ

저는 이번 생에는 힘들 듯 합니다. ㅜ.ㅜ

경험을 해서 구분이 간다는것도 객관적이라는 것도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어떤게 모두에게 고급진 소리다.라고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잖아요.

전 음식을 먹은 경험이 40년이 훨쩍 넘었지만 제비집 스프나 트러플 버섯등이

들어간 음식의 맛이 고급이라고 못하겠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동지들이 있습니다만...그래도

천연제비집이나 트러플등이 값비싼 고급 식재료라는거엔 이의를 제기 할수없듯이

다수의 의견이면서 동시에 유행하는 소리라고 해도 그것이 고급이다? 좋다?...

음향 평가에서 객관이라는 단어가 존재하기 힘들듯 합니다.

(기준이 딱 정해져 있고 측정치 같이 수치로 나온다면 몰라도요.)

"내가 듣기에는 객관적으로"라는 의미가 되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토널밸런스 같은건 절대 객관적이 될수 없는 요소이고 뭐가 더 낫다 절대 할 수 없지만 성능 부분 만큼은 객관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경험이 쌓이다보면 성능이 좋다 나쁘다 정도는 판단이 설 수 있게 되는 것 같고요.

물론 성능이 소리가 좋다의 절대적인 가치는 아닐지라도 비싼데 성능이 떨어진다면 돈값 못한다는 객관적 평가 정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빨리 그 경지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취향이 독특해서 그런지 들으면 들을 수록 경험이 쌓일수록

모든 소리가 각자의 느낌이 다르다고만 인식이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엔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듯 합니다.

 물론 급이 완전 차이나거나 너무나도 잘못 만들었다는 건 어느정도 판단이 ㅋㅋ

그게 늘 가격에 비례하지 않기도 하지만 한 90%정도 가격 따라가는듯 합니다. 

좀더 많은 수행을 쌓으면 언젠가는 둔탱이인 저도 객관화를 할 수 있을찌도...ㅜ.ㅜ

제가 굳이 음향기기의 성능을 객관화해서 판단할 필요는 없을듯 하지만요.

그런 면도 있긴 한듯 합니다.

소싯적 클래식을 라이브로 지겹게 들어서 별로 잘 듣지 않는(음대생 친구들)

클레식 특화된 리시버라고 하는거 데모하니까 듣게 되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