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최종 사용후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쭉 스케쥴이 있었는데 다 취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다 취소 했습니다. 회장님께서 가벼운 몸살이 나셨네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영디비 회원님들도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체력은 국력!!! ㅋㅋㅋ
평소에도 남아도는? 시간이지만 일정취소로 인해 시간이 완전 비어서
쓸까 말까 하던 네온 프로 최종 사용후기를 적어 봅니다.
아직 4주차 지만... 이미 빠져 나오지 못할 정도로 여신님의 추종자가 되었습니다.
이미 찬양급의 글을 자주 올리고 있었습니다만,
Aur오디오의 네온 프로IEM. 그냥 저 세상 여신님입니다.
다른 모든 IEM에게 휴식(죽음?)의 은총을 내려버리는 여신님 ㅋㅋ
동시에 더 이상에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절망을 내려주시는 여신님이기도 합니다.
사실 MEST2라던가 IE600 세일 때문에 사려고 하기도 했지만
여신님을 더 효과적으로 찬양하기 위한 희생물로 쓰고 싶었습니다...ㅡ,.ㅡ;;;
하지만 여신님이 너무나 마이너한? 종교 출신이라서 ㅎㅎ
적어도 $3000 정도 하는 IEM들 몇대랑 비교 하고 청음회등을 열어서
기적을 직접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 이상은 포교가 안될듯 해서 포기 ㅋㅋㅋ
기케와의 재조합?으로 착용시에 통증이 사라진 이후 다른 제품을 쓸 이유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특정한 재즈 이외에 제가 듣는 모든 음원에서
제가 들어본 그 어떤 이어폰 보다 좋습니다.
제 취향에 맞아서 좋았던게 아니고 취향에 안맞았지만 취향이 바뀔정도로 그냥 좋습니다.
생각해 보면 제 평소 음감 취향과 살짝 거리가 있는 제품인데...
그냥 다 적당해서 이정도 가격이면 타협해서 들으면 된다는 가성비 느낌의 재품도 아니고
하나의 분야에 특화되고 처음 들어보는 새로운 타입의 소리라서 대체 불가한 유니크한 제품도 아니고
너무나 압도적으로 고차원적인 레벨의 사운드라서 모든 기기를 압살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잠시라도 들어본 모든 IEM들과 아무리 객관적으로 비교하려고 해도
모든 분야에서 이기거나 간혹 살짝 뒤 쳐지더라도 1%도 차이 안나는 정도의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가격을 고려 하지 않았을떄도 첫손가락에 꼽을텐데... 가격을 보면 그냥 미쳤죠.
저음 부스트 스위치를 켜면 진짜 이게 뭐지 하는 느낌입니다.
이론적으로 저음만 3dB정도 부스트 된다고 하는데
실제 체감적으로도 변화가 별로 안 느껴 지는데 설명은 안되는데도 뭔가 너무 좋습니다.
부스텨를 안 켜도 좋긴 한데 부스터를 켜면 여신님이 찐 각성한 느낌?
저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고 다른 유저들이나 제조사도 같이 느끼고 있는듯 합니다.
Aur의 플레그쉽이 따로 있음에도 공홈 매인에도 네온프로 사진과 이야기만 있을 정도입니다.
대부분 2천 달라 이상의 기기도 쳐 바른다? 인생 IEM이다? 일단 들어 보면 그냥 엔드 게임이다.
물론 불신자입장에서는 ㅎㅎ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러면 왜 저를 비롯한 몇몇 시용자들에게서 이런 이상?현상급의 믿음이 생겨 난 건지...
종교(여신님)은 과학적으로 분석이 불가 하지만서도
한번 분석해 보면 싱가폴 작은 공방의 실수인듯 합니다. ㅋㅋㅋ
유명 드라이버 제조사들의(소니온 놀즈) 파트를 사와서 이리 저리 맞춰보다가
여신을 소환해 버린듯 합니다.
전작인 네온은 평가는 그닥지 별로 였고 그래서 네온 프로에 대한 기대감이 별로 였던듯 합니다.
가격대비 드라이버 구성은 괴물급이지만 이미 혹평을 받았던 전작과 같은 10BA구성이고
같은 나라 no1공방이라는 펫프릭의 세계 최저? 저음 같이 딱 눈에 띄는 특성도 없고
싱가폴 NO1도 아닌데 당연하게도 국제적인 인지도나 큰 브랜드 파워도 없죠.
사실 수작업이나 소량 생산등등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죠.
아무리 분석해 봐도 결과는 그냥 믿쑵니다!!! 가 되 버리네요.
아무리 규모도 작고 인지도도 별로지만
몇몇 광신도가 찬양하다 보면 은근 입소문이 나고
가격도 비싸지만 구매 불가한 가격이 아니라서 완전 난리가 나야 되는데
이 정도로 인기가 별로라니 물론 2달정도 기달려야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ㅎㅎㅎ
혹시 유닛 편차가 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걸 듣고 찬양 않할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물론 처음 들으면 살짝 당황 스럽습니다.
착색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에너지가 넘치는 것도 아니고
특정 대역 부스팅이 된 것도 아니고
균형이 잘 잡힌 분명 레퍼런스적인 사운드인데 너무 특별합니다.
재조사도 마져도 다른 다중 BA구성인데 그냥 하나의 일체감 역시 최고입니다.
정말 블라인드 하면 아무도 드라이버 구성이나 가격을 못 맞출 겁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전에 했던 이야기 또하고 했던 찬양 또하고
네온 프로가 딱 저 느낌인듯 합니다. 그냥 찬양하게 됩니다.
2024년부터는 전도하지 않고? 나만의 여신님으로 모실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투명쉘이 아니라서 살짝 아쉬 웠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외모에 전혀 신경이 안 쓰입니다.
물론 솔리드 블랙쉘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ㅎㅎㅎ
안 이쁘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정도 권능을 가진 여신님이라면
외모는 아예 관심이 가지도 않을듯 합니다.
어차피 귀에서 빼는 순간 아쉬워서 다시 꼽을 정도니....
지름신을 쳐바르시는 여신님 덕에 한동안 추가 지름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물론 스스로 여신님꼐 바치는 공물이 생기고 있지만... ㅎㅎㅎ
이어팁, 케이블, 케이스등등... 좀더 좋은 걸로 매칭해 드리고 싶네요.
댓글 5
댓글 쓰기드라이버는 전부 매칭작업까지 한 놀즈와 소니온 드라이버를 쓴다고 자랑합니다.
크로스 오버 구성은 어디에서도 본적은 없는 듯 한데 ㅎㅎ
이압이슈는 ba에서는 크게 없을듯 하고
문제는 2달이 넘는 조립대기 시간에 더헤 제작 배송... 3달 이상 걸리죠.
주문후에 취소가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제작 비용의 반만 돌려줌)
6개월이라는 짧 워런티 기간과 본문에서도 말했다 싶이 수작업이라서 유닛간의 차이가 꽤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720 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종결기급에서 최고의 갓성비인듯 합니다.
좋은 제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돈 부터 입금하시고 3달 정도만 기다리시면 누구나 신도가 되실 수 있습니다...ㅡ,.ㅡ;;;
사실 추천은 못합니다. 해외에 있는 작은 공방에 백만원쯤 내고 기다리는게 좀...
혹시라도 우연히 상태 좋은 중고 매물을 만나면 바로 잡으시길,
일단 여신님을 한번만 제대로 영접하면 대부분의 분들은
믿음의 동지가 되실 거라 믿숩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