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지름
종결 선언하더니 내 이럴 줄 알았다 하시는 분들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허나 이번 지름은 음향기기가 아니고
키보드 입니다.
일전에 최노인님꼐서 헤드폰이었나... 기억이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할인 정보를 알려주셔서 어떤가 싶어 들어가 봤다가
관심을 접고 서핑 중 우연히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스토어의 2024 할인 이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발견한 게 이 키보드 입니다.
이름은 "올인원 미디어" 무선키보드입니다.
특징은 사진처럼 텐키리스의 작은 사이즈 자판에 터치패드가 붙어 있어 마우스가 필요 없습니다.
키 감은 다소 뻑뻑하고, 터치 패드도 아주 민감하고 예리하지는 않지만 쓸 만 합니다.
무엇보다 간소한 것이 아주 편리하네요.
터지 패드 위의 세개의 키는 마소의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개별적으로 연결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번쨰 홈키에는 계산기를, 두번쨰 헤드폰 심볼 키에는 제가 쓰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세번째 미디어 심볼 키에는 주로 쓰는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동시켜 놓았습니다.
제가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들을 때
다리 받침을 놓고 릴랙스 체어와 비슷한 자세로 멀찍이 떨어져 감상하는데
화면을 조작할 일이 있을 때는 다시 책상 앞으로 다가가는 일이 그렇게 귀찮더군요.
그래서 이런 터치 패드가 붙어 있는 무선 키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딱 원하는 기기가 있네요.
가격은 할인해서 3만원 초반대 입니다.
저 같은 극강의 게으름증을 가지고 계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댓글 8
댓글 쓰기블투 연결이 되면 태블릿 키보드로도 좋을 것 같은데 아쉽더라구요.
부모님댁에 tv용으로 이런 거 하나 놔드려야 되는데 새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내구성도 좋다고 하는 평입니다.
정확하게 이 제품을 한 10년전에 사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 제품 맞는것 같군요. ^^
저도 이 제품 오래 전에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오래 사용들 한다는 의미는 좋은 상품이라는 뜻이겠죠.
아뭏든 다리 뻗고 편하게 멀찍이 앉아서 필요할 떄 원하는 조작을 제약없이 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좀 움직여야 하는데 게으를 때는 한 없이 게을러지고 싶은 욕구를 제어하기 어렵네요. ^^;;
예전에 노트북 키보드로 이런 비슷한 키보드 굴렸었던 게 떠오르는군요.
평소에는 마우스가 더 편하긴 한데 출장 다닐 때에는 마우스 안 챙겨도 되는 게 괜찮았습니다.
(노트북 키보드는 영 불편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