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괴작X우주 명작. UM MEXT.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UM MEXT가 왔습니다.
재밋네요.
그동안 봐온 평가들이 대부분 이해가 됩니다.
우주 괴작임과 동시에 우주 명작입니다.
기본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싼
몸값을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가격에 나쁘면 당연히 안되죠.
정말 좋은데 사용자의 관점에 따라서
평가가 두가지로 갈릴듯 합니다.
그냥 비싸지만 제값은 하는 괴작으로
많은 오디오 취미인들이 평가하겠지만
엔지니어닝 백그라운드가 있으면서
(모니터링용으로 오디오 엔지니어에게
좋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ㅎㅎ)
유니크함을 중요시 하는 애호가라면
진짜 우주 명작입니다.
나중에 따로 썰을 풀 예정인 OBC.
그리고 그 OBC에 맞춘?다른 세팅들...
드라이버 덕후?인 저에게는 완전 미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치만
천천히 하면 될듯 하고 ㅎㅎ
UM MEXT.
진정한 엔드게임 iem 맞습니다.
MEST 본가 시리즈 보다 좋다는 의견에
동의 하기엔 너무나 주관적일듯 하지만
소리의 질은 거의 동급인데
가격은 저렴하다는 의견도
역시 주관적이지만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완전한 동의를 못하는 이유는
mest2 대비 가격이 하나도 안 쌉니다.
이미 명작으로 회자 되는 MEST 본가시리즈와
(1과2... 3는 호불호도 심하게 가격도...)
기본적인 가치를 비교하면
MEXT를 이쁜 카본파이버 쉘로 교체하면
두 제품의 정가가 차이가 줄어듭니다.
(물론 커스텀해야 카본업이 가능하고
그러면 mest2도 커스텀 가격으로
따져야 해서 또 차이가 나겠지만...)
동봉 케이블 가격 까지 고려하면
정말 가격 차이가 없어져 버릴듯 합니다.
결국 저음이냐 고음이냐의 취향차이죠.
OBC 와 2est+피에조의 차이가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MEST mk2.와 MEST
둘중 고르라고 한다면
정가 혹은 같은 할인률이라면 MEST.
지금 시세라면 당연히
$100나 더 저렴한 MEST mk2.
비슷한 급에 이어폰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하면
MEST mk2.일듯 합니다.
좀더 범용적이고 안전한 MESTmk2.
좀 더 유니크하지만 살짝 리스크가 있는 MEXT.
돈만 되면 둘다 구매하는게 진리겠지만요.
UM MEXT.
단순히 MEST시리즈의 염가판이 아닌
(악세랑 쉘만 같은 급으로 맞추면
가격이 동일한데... 왜 염가판이라는
생각을 하는건지 ㅎㅎㅎ)
사용자의 취향과 시점에 따라
우주명작과 우주 괴작 사이 어딘가에 있을듯한
혹은 둘다 일수도 있는
정말 유니크한 제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