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의 존버 끝에 드디어 디그니스 케이스 get 했습니다 ㅎㅎㅎㅎ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아주 예에에에엣날에 개발 소식을 듣고 계속 존버하던 그 물건
르픽(디그니스 서브 브랜드)의 이어폰 하드 케이스!
(코로나가 한창일 때부터 였으니까 아마... 2~3년 정도 존버 했군요 ㅋㅋㅋ)
이뻐 보이는 게 하나면 딱히 고민 안 해도 되는데 하필 네이비랑 라이트 그레이 요 두 개가 제일 이뻐 보여서
계속 고민 하다 라이트 그레이로 결정!
그리고 받아 든 실물은 맘에 쏙 들어요 ㅎㅎㅎㅎ
앞통수랑 옆구리랑 뒤통수
열 때 따로 버튼 없이 앞단 튀나온 부분 아래쪽을 누르면서 뚜껑을 열면 되는 식인데
손아귀 힘이 약해가 쪼매 힘드네요 ㄱ-
그리고 안쪽
simple is best!
사이즈는 (안 보고 냅다 바로 질러서 자세한 건 모르지만) 이게 어느정도냐면 대강...
AME사의 가죽 케이스에 비해 내부 공간+외부 사이즈가 3/4정도,
전작 아르카와 비교하면 가로는 동일 세로랑 높이는 몇 cm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일단 수납이 어느정도 될까 감을 잡기 위해서 제가 가진 이어폰 중에
제일 사이즈랑 부피가 큰 아즈라 01R+AME 카이/아누 특주 케이블(8심)을 넣어 봤습니다
보관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유닛이 쪼매 낑겨싸서 힘이 좀 들어가고 케이블을 평소에 손가락 네개에 말아서 넣는데
손가락 세개로 좀 잘 말아주고 넣을 때도 배치를 잘 해줘야 뚜껑이 잘 닫혀 가지고 넣고 빼기가 쪼매 귀찮아요 -_-;;;
뭐... 이거는 01R이나 다른 녀석 넣으려고 데려온 게 아니라
나중에 맘에 드는 다른 녀석 데려왔을 때 쓰려고 데려온 거니까 일단 OK
그래서 다음으로 시도해본 게 아즈라 호라이즌 MK II인데 이게 딱 마지노선 일 거 같습니다
케이블을 세 손가락으로 좀 잘 말아 줘야 한다는 건 여전하지만 그거외에 유닛을 넣을 때 낑기는 거라던가
플러그랑 케이블 배치 잘 해야 뚜껑이 잘 닫힌다던가 하는 거는 없네요 :D
요 녀석은 하이브리드 맨치로 뭐가 많이 들어가서 사이즈 큰 거나 8심 꽂은 거는 힘들 거 같고
뮤즈하이파이 EAST6이나 유시콘 DAWN 맨치로 유닛 사이즈가 쫌 작고 케이블이 얇실한 타입 보관하기가
최적일 것 같아요
그거 외에 다른 빌드 퀄리티나 기믹은 역시 디그니스 답게 잘 뽑혀 나와서 만족입니다
기둥 안에 실리카겔 교체할 때 실리콘 다 뱃겨야 하는 게 귀찮긴 하지만 ㄱ-
댓글 6
댓글 쓰기감사합니다 :D
공구라도 진행하면 색별로 여러개 사야겠네요.
망부석이 드디어 탈석을 했군요.
감축 드립니다.^^